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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車 16대… 상금 16억…"
입력2002-05-27 00:00:00
수정
2002.05.27 00:00:00
다양한 16강 이벤트 봇물'16강은 최대의 마케팅 기회.'
한국팀의 16강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기업들이 다양한 '16강 이벤트'를 쏟아내고 있다. 월드컵이 불과 4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고객들의 시선을 사로잡기 위한 이색 이벤트가 줄을 잇고 있다.
월드컵 공식후원업체인 KTF는 신규 가입자를 대상으로 '코리아팀 파이팅(Korea Team Fighting)' 상금 페스티벌을 실시한다. 한국팀이 1골차로 승리하면 8억원, 2골차로 승리하면 16억원을 지급하는 이 페스티벌은 한국팀이 16강에 진출하면 상금 16억원을 추가로 지급할 예정이다.
또 16강 진출이 확정되면 오는 6월16일 전국 피자헛 매장에서 16시(오후4시)부터 선착순 16명에게 피자 한판을 무료 제공하기로 했다.
SK㈜는 한국팀이 16강에 진출하면 뉴그랜저XG 16대 등 푸짐한 상품을 주는 'OK 16강! OK 캐쉬백 왕대박 잔치'를 실시하고 있다.
OK캐쉬백 회원을 대상으로 실시되는 이 행사는 전국의 3,700개 SK주유소에서 열린다. 뉴그랜저 외에도 주유소에서 영수증을 받으면 즉석으로 당첨 여부가 찍혀 나와 바로 상품을 받을 수 있다.
중소기업들도 발 빠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월드컵 공식후원업체인 KCC고려금강화학은 10개 도시 월드컵경기장에 홍보 부스를 마련하고 자사제품 홍보에 나설 계획이다.
특히 TV 광고에서는 '월드컵 속의 KCC를 찾아라'라는 컨셉트로 월드컵경기장 곳곳을 비춰주며 페인트ㆍ유리ㆍ바닥재 등 건축자재를 만들어 일반에게 다소 생소한 회사 알리기에 주력하고 있다.
트래픽ITS의 경우 경찰청의 시험분석을 통과한 LED신호등을 10개 경기개최 도시의 경기장 주변도로에 설치해 제품에 대한 평가를 받는다. 이 회사는 시범교체에서 제품력을 인정받은 후 하반기부터 3,000억원 규모로 추산되는 기존의 백열등 신호등 교체사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들 계획이다.
이와 함께 지하철 실시간이동방송TV인 엠튜브는 30일 전야제를 시작으로 한국전 3경기를 지하철에서 생중계할 계획이다. 이 회사는 그동안 시범방송만 해오다 월드컵을 기회로 본격적인 방송을 시작할 계획이다.
온종훈기자
전용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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