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흥익 연구원은 “연초이후 동사 주가는 23.1% 상승해서 KOSPI를 12.8%p 상회하는 양호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며 “사우디 얀부III 발전소 수주가 임박해 있으며, 상반기내에 UAE 하씨얀 발전소 수주도 기대되기 때문에 사우디 얀부III 발전소 수주를 시작으로 해외수주 모멘텀은 본격화될 전망이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2~3분기에 10조원 내외의 수주가 집중될 전망이며, Offshore 시장 진출도 가시화될 것”이라며 “2012년 신규수주 목표치는 16.0조원으로 2분기에는 UAE 하씨얀 발전소(5억불)와 지연됐던 카자흐스탄 발하쉬 석탄화력 발전소(25억불) 수주 가능성이 존재하며, UAE카본블랙(15억불), 사우디 사다라(Sadara) 석유화학 프로젝트(20억불), 사우디 쥬베일 켐야합성고무 프로젝트(20억불) 수주 결과가 발표될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또 “삼성정밀화학이 발주한 폴리실리콘 공사(3,630억원)와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가 발주한 탕정단지 공장동 건설공사(9,790억원)를 수주했으며, 삼성토탈이 발주하는 아로마틱스(Aromatics, 방향족 화합물) 프로젝트(1조원) 수주 가능성이 높다”며 “결국 상반기에 그룹사 수주 2.0조원 내외를 포함해 최소 8.0조원 이상의 신규수주를 달성할 수 있을 전망이다”고 덧붙였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