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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청암상 시상식 개최

포스코가 사회공헌활동 수행을 위해 설립한 포스코청암재단은 28일 서울 포스코센터에서 ‘제 6회 포스코청암상 시상식’을 가졌다.

재단은 이번 포스코청암상 수상자로 과학부문에 천진우 연세대 교수, 교육부문에 곽종문 한겨레중고등학교 교장, 봉사부문에 소말리 맘 소말리맘재단 대표를 선정하고 각각 상패와 상금 2억원을 시상했다.

이날 정준양 재단 이사장(포스코 회장)은 “인생은 짧다. 그러나 사람이 영혼에 간직한 큰 뜻을 이루지 못할 정도로 짧은 것은 아니다”라는 고(故) 박태준 명예회장의 말을 인용하며 “이번 수상자들은 짧은 인생에서 큰 뜻을 추구하는 진정한 도전자”라고 소개했다.

정 회장은 또 “포스코는 철강ㆍ소재ㆍ에너지ㆍ신수종의 4대 사업군으로 구성된 패밀리 통합 비즈니스를 추진하고 신뢰와 소통을 통한 동반성장과 사회공헌을 확대해 사랑받는 초일류기업으로 지속 성장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청암과학상을 수상한 천 교수는 나노과학과 의학을 접목한 나노의학을 개척하고 나노미터(nmㆍ10억분의 1m) 크기에 따른 나노-MRI(자기공명영상)의 조영효과를 세계 최초로 입증해 매우 작은 암세포도 진단ㆍ치료할 수 있는 나노입자를 개발했다.



청암교육상을 수상한 곽 교장은 소외계층 청소년들을 위한 야학과 대안교육 등을 통해 새로운 교육 패러다임을 제시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청암봉사상 수상자인 소말리 맘 대표는 캄보디아에서 태어나 16세 때 인신매매의 아픔을 겪은 후 자신과 같이 고통받는 여성들을 위한 구조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날 시상식에는 이배용 국가브랜드위원회 위원장, 유중근 대한적십자사 총재, 정길생 한국과학기술한림원 원장, 오세정 기초과학연구원장 등 관ㆍ재계 인사와 오연천 서울대 총장, 정갑영 연세대 총장, 현오석 KDI 원장 등 각계 인사 200여명이 참석했다.

포스코청암상은 포스코를 세계적 기업으로 성장시킨 고 청암(靑巖) 박태준 명예회장의 업적을 기념하고 포스코 창업이념인 창의 존중, 인재 육성, 희생ㆍ봉사정신을 확산시켜 건전하고 성숙된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2006년에 제정됐으며 2007년에 제1회 시상식을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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