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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주간 시세] 강남권 동반 하락… 전세는 올라


지난 12일 총부채상환비율(DTI) 규제가 제2금융권까지 확대 적용되면서 수도권 매매시장이 꽁꽁 얼어붙었다. 지난주에는 일부 급매물이 출현하면서 강남권 아파트 값이 동반 하락했다. 다만 강북권은 일부 소형매물이 거래되며 호가가 소폭 올랐다. 전세는 서울 주요지역을 중심으로 오름세가 이어졌다. 매매를 미루는 사람이 늘어나고 있어 전세 시장은 당분간 강세를 유지할 전망이다. 18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주 서울 매매시장은 0.03% 하락했다. 신도시는 보합세를 유지했으나 매수 문의는 확연히 줄어든 모습이다. 수도권에서도 소형 물건만 간간이 거래가 이뤄질 뿐 시장이 조용하다. 서울에서는 송파구 (-0.11%)를 필두로 ▦강남(-0.09%) ▦서초(-0.07%) ▦강동(-0.06%) 등 강남 지역이 모두 하락세를 보였다. 송파구 잠실주공5단지 112㎡형은 2,000만원 가량 하락한 11억7,000만원 선에서 일부 매매가 이뤄졌다. 강남구 대치동 은마아파트는 안전진단 실시 확정 이후 관심은 높아졌지만 적극적인 매수움직임이 나타나고 있지는 않다. 서초구 반포자이 116㎡형은 5,000만원 가량 하향 조정됐고 강동구 둔촌주공 3ㆍ4단지는 9월 말보다 3,000만~4,000만원 가량 시세가 떨어졌다. ▦광진(0.09%) ▦금천(0.07%) ▦동대문(0.06%) 등은 일부 소형 매물이 거래되며 호가가 소폭 올랐다. 신도시는 산본만 0.01% 올랐고 그 외 지역은 보합세를 나타냈다. 매수문의가 현저하게 줄어들면서 대부분의 공인중개업소가 개점휴업 상태다. 수도권도 전반적으로 미미한 움직임을 보인 가운데 ▦성남(0.04%) ▦오산(0.04%) ▦광명(0.03%) ▦동두천(0.03%) ▦고양(0.02%) 등이 소폭 상승했다. 성남은 태평동 등 재건축 단지가 상승세를 이끌었고 광명시는 하안동 주공6단지가 호가 상승을 보였지만 거래는 전반적으로 뜸하다. 매매와는 달리 전세시장은 여전히 매물 부족 현상을 빚으며 고공행진을 계속하고 있다. 서울 강서구(0.55%)를 비롯해 ▦동작(0.47%) ▦광진(0.37%) ▦중구(0.34%) 등이 오름세를 주도했으며, 서울 전역에 걸쳐 상승세가 나타났다. 신도시와 인천 등도 여전한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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