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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국 정부 기후변화 강력 대응을"

GE·에어프랑스등 100개 글로벌 대기업 공동성명 채택

제너럴일렉트릭(GE)ㆍ볼보ㆍ에어프랑스 등 약 100개 글로벌 대기업이 지구 온난화를 막기 위해 강력하고 단호한 조치를 취할 것을 각국 정부에 촉구하는 공동성명을 채택했다. 이들 대기업은 20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의 컬럼비아대학에서 열린 ‘지구변화에 대한 글로벌 원탁회의’에서 기후변화에 강력히 대응하고 청정에너지 개발에 적극 나설 것을 각국 정부에 촉구했다. 대기업들은 또 기후변화는 전세계가 행동에 나서야 하는 긴급한 문제로 지금은 인간이 지구 자연환경에 미친 심각한 영향의 위험을 최소화해야 할 시기라고 지적했다. 특히 오는 2012년까지 기후변화에 대처할 수 있는 항구적인 계획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기업들은 이와 더불어 각국 정부에 과학적인 온실가스 감축목표를 설정하고 이 목표를 추구하기 위해 당장 필요한 조치를 취하도록 촉구했다. 글로벌 원탁회의의 창시자인 제프리 삭스 컬럼비아대 지구연구소장은 “이는 당장 행동이 필요하지만 금방 해결할 수 없는 문제”라며 “국제 기업 커뮤니티 성명은 경제 성장에 영향을 미치지 않고 인간이 초래한 영향을 완화하기 위해 전지구적인 행동의 틀을 만드는 것”이라고 말했다. 얼레인 벨다 알코아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도 “기후변화를 해결하려면 비용과 위험부담을 감수해야 하지만 행동에 나서지 않는다면 위험은 더욱 커질 것”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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