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재외국민 선거인 등록 13일부터 시작
입력2011-11-11 15:05:23
수정
2011.11.11 15:05:23
헌정 사상 최초의 재외국민 선거를 위한 선거인 등록이 오는 13일부터 시작된다.
이번 선거인 등록은 2012년 4∙11 총선을 위한 것으로 107개국 158개 공관별로 일제히 시작해 내년 2월 11일까지 이어진다. 선거인 등록을 마친 재외국민만이 내년 총선에 참여할 수 있게 된다.
재외 선거인 등록을 위해선 여권 사본과 함께 비자, 영주권, 장기체류증 사본, 외국인등록부 중 하나를 지참해 거주 국가의 공관을 직접 방문해야 한다.
파견근무나 출장, 유학 등을 목적으로 해외에 체류 중인 국외부재자의 경우엔 여권 사본을 갖고 거주국 공관을 방문하거나 우편 신고를 하면 된다.
재외국민과 국외부재자를 대상으로 한 투표는 내년 3월 28일~4월 2일까지 거주국 공관에 설치되는 투표소에서 진행된다. 재외선거인명부는 선거 30일 전에 확정된다.
다만 재외국민은 총선에서 비례대표 선거에만 참여가 가능하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현재 재외국민 유권자수가 총 223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하지만 이번 선거에선 거주국 공관 이외에 우편투표나 전자투표 방식이 허용되지 않아 공관이 설치되지 않은 70여개국 거주 재외국민은 투표권을 사실상 가질 수 없어 논란이 되고 있다.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