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D콘텐츠, 장비분야에서 다양한 사업기회 열릴 것

최시중 위원장, 중소업체에 정책적 지원 약속

최시중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은 16일 “스마트 시대의 도래로 3D콘텐츠, 3D 장비분야에 다양한 사업 기회와 새로운 시장이 창출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 위원장은 이날 경기도 분당의 3D 전문기업 레드로버를 방문해 제품개발 현장을 둘러보고 3D 중소업체 최고 경영자(CEO)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에서 최 위원장은 “우리 3D 중소업체가 스마트 시대에 찾아온 사업 기회를 잘 활용해야 한다”며 “정부 차원에서도 3D 콘텐츠 제작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콘텐츠 제작사와 가전업체, 방송사업자들이 서로 윈-윈할 수 있도록 정책적인 지원방안을 강구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업계 대표들은 정부의 3D 콘텐츠 제작지원이 부족하다며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과 민간차원의 투자확대를 이끌어 달라고 주문했다. 대표들은 또 국산 방송장비의 판로 확대 방안 마련과 중소업체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상품화할 수 있는 테스트베드 지원도 필요하다고 요청했다.

간담회에는 업계에서 하회진 레드로버 대표, 성필문 스테레오픽쳐스 회장, 이제훈 파버나인 대표, 최용석 빅아이 대표, 이미애 허브넷 대표 등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