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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아빠 손잡고 테마박물관으로
입력2000-12-19 00:00:00
수정
2000.12.19 00:00:00
엄마 아빠 손잡고 테마박물관으로
"엄마, 저게 뭐예요?" "응~ 그건 말이야 ~란다." 박물관에 가면 흔히 볼수있는 모습, 얼마나 정겨운가. 박물관은 살아있는 체험학습관이다. 올 겨울방학 자녀들과 주제가 있는 테마박물관을 돌아보면 어떨까.
가볼만한 테마박물관은 서울에는 송파구의 삼성어린이박물관, 용산구 지구촌민속박물관, 여의도 LG사이언스홀 등이 있고, 지방에 영월책박물관, 의왕 철도박물관, 제주도 신영영화박물관 등이 권할 만하다.
◇롯데월드 민속박물관= 우리 역사를 한눈에 살펴볼수 있는 역사전시관, 조선시대 생활모습을 재현한 모형촌, 민속공연이 상설공연되는 놀이마당, 조선 장터의 풍경을 되살려 놓은 저자거리 등으로 구성돼 있다. 이번 겨울방학에도 '어린이 박물관교실'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02)411-4761~7.
◇삼성어린이박물관= 과학탐구, 어린이방송국, 아트갤러리, 박쥐의 세계 등 총 11개테마관에 100여개 전시물을 갖추고 있다. 방학기간 염색수건 만들기, 창의적인 몸짓활동 등 특별교육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월요일 휴관, (02)2203-1871~4.
◇지구촌민속박물관= 세계 각지의 다양한 민족 문화를 한눈에 느낄수 있도록 꾸며졌다.
주전자, 악기, 다리미, 파이프 등 생활 소재에서부터 관혼상제에 관련된 유물까지 약 2만5,000점이 전시돼 있다. 연중무휴, (02)773-9590.
◇LG사이언스홀= 신비한 첨단 과학 기자재 및 환상체험을 해볼수 있는 박물관. 도우미들의 안내에 따라 10개의 방을 구경하게 된다. 관람비는 무료이며 사전에 전화로 예약해야 한다. (02)3773-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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