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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 중소형 오피스텔 '인기'

안양 중소형 오피스텔 '인기' 재건축 붐이 일면서 중소형평형 아파트 품귀현상을 빚고 있는 경기도 안양지역에서 최근 중소형평형 주거형 오피스텔도 공급개시 일주일만에 평균 계약률이 70%를 웃돌 정도로 인기를 끌고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일 현대산업개발은 9월26일부터 선착순 분양한 주거용 오피스텔 「평촌I.스페이스」 537실가운데 386실의 계약이 완료돼 72%의 계약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특히 67실인 17평형은 전량 계약됐으며 152실이 공급된 25평형은 147실의 계약이 끝나 계약률이 97%에 달했다. 318실인 35평형은 54%인 172실이 계약을 마쳤다. 이 오피스텔은 평촌신도시 범계역 인근에 들어서는 주거형 오피스텔로 평당분양가는 440만원선이다. 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당초 초기 분양률을 50%정도로 봤는데 수요자들의 호응이 예상을 넘어서고 있다』며 『전·월세를 놓을 목적으로 구입하는 임대수요자가 상당수 포함돼있다』고 설명했다. /이학인기자 leejk@sed.co.kr입력시간 2000/10/03 17:57 ◀ 이전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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