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경마브리핑] 국산 3세 우수 암말들 격돌
입력2008-07-04 17:13:22
수정
2008.07.04 17:13:22
과천벌 최강의 암말 ‘갈샘’의 뒤를 이을 국산 3세 암말들이 오는 7월6일 스포츠서울배 대상경주에서 맞붙는다.
암말들의 코리안더비라 불리는 코리안오크스(GII) 대상경주(8월 10일)의 전초전이 될 이번 경주에 마필 간 능력차를 객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55㎏ 단일중량(별정 II) 경주로 과천벌 3세 우수 암말들이 총 출동한다.
하지만 이번 경주는 전문가들조차도 예측이 쉽지 않다. 대부분 출주마의 전적이 10전 이하인데다 3세 암말이기 때문에 겉으로 드러나는 능력보다 안에 지닌 잠재력이 더욱 크기 때문.
이에 따라 배당도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 13두가 출마등록을 한 이번 경주에서 전문가들은 ‘삼십년사랑’을 우승 후보로 조심스레 거론하고 있으며 ‘바람퀸’과 ‘꿈처럼’도 우승권에 근접한 마필로 예상하고 있다.
지난 4월과 5월 KRA컵 마일(GIII)과 코리안더비(GI)에서 3관마에 도전했던 삼십년사랑은 비록 성적은 저조했지만 수말들과의 싸움에서 중장거리 적응력을 충분히 키웠다는 평가. 8전3승, 2착2회로 승률 37.5%, 복승률 62.5%를 기록하고 있다.
바람퀸은 통산 전적이 10전2승, 2착3회로 승률 20%, 복승률 50%를 기록 중인 마필. 10전을 치르는 동안 착순권 이하 성적은 두 차례뿐이다. 그만큼 기복이 없는 성적을 보이고 있으며 뚜렷한 강자가 없는 이번 경주에서 ‘삼십년사랑’과 함께 우승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결승선 200m 전방 기록이 13초 초반으로 경주 막판까지 손에 땀을 쥐는 명승부를 펼칠 것으로 보인다.
꿈처럼은 최근 4개 경기에서 2승과 2착2회를 보이며 입상률 100%로 컨디션이 최고조에 달해있는 마필이다. 선입형 마필로 경주 초반 중위권에 자리만 잘 잡는다면 우승권에 이름을 올릴 수 있는 마필로 평가되고 있다. 통산전적은 9전3승, 2착2회로 승률 33.3%, 복승률 55.6%를 기록하고 있다.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