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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당 3건 계약…年25억 매출 올렸어요

교보자동차보험 '골든 콜' 그랑프리 이동숙 텔레마케터

이동숙(32)씨

전화를 이용한 영업으로 시간당 3건의 계약 체결, 연간 25억원의 매출을 올린 텔레마케터가 탄생했다. 화제의 주인공은 교보자동차보험의 ‘2004년 골든콜 시상식’에서 그랑프리를 수상한 이동숙(32)씨. 이씨는 의류회사 사무직으로 근무하다 지난 2003년 5월에 교보자보에 입사, 보험영업 경력이 2년여에 불과하지만 하루 평균 120건, 1년에 약 2만7,000건의 상담통화를 했다. 그 결과 지난 1년간 5,600건의 보험계약을 체결하는 놀라운 실적을 올렸다. 이는 월평균 470건, 시간당 3건의 계약을 성사시킨 셈이다. ‘주어진 시간에 집중하고 퇴근 후에는 실적에 연연하지 않는다’는 원칙을 갖고 있는 이씨는 “상담직원이 말을 잘한다고 해서 영업실적이 오르는 것이 아니다”며 “ 자신이 몸담고 있는 회사와 상품이 진심으로 좋다고 느껴야 고객을 상대할 때 자신감이 생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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