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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존 작년 성장률 2.7%로 6년來 최고

지난해 유럽 경제가 6년래 가장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유럽중앙은행(ECB)이 앞으로 공격적인 금리정책을 펼 것으로 전망된다. 유럽연합 통계국(Eurostat)은 13일(현지시간) 독일의 빠른 성장과 수출 호조에 힘입어 지난해 유로존의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최근 6년내 가장 빠른 2.7%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2005년에 비해서는 1.3% 포인트나 높은 것이며 유럽집행위원회의 전망치 보다도 0.1% 포인트 높은 것이다. 통계국은 특히 4ㆍ4분기 GDP가 연율 기준 3.3%(전분기 대비 0.9%)나 상승하는 등 성장속도가 갈수록 빨라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유럽이 예상보다 빠른 성장세를 나타내면서 인플레이션 압력을 완화하기 위한 ECB의 금리정책 역시 더욱 공격적인 형태를 띨 것으로 예상된다. 일부에서는 현재 3.5%인 ECB 기준금리가 연말에는 4.25%까지 높아질 것이라는 전망도 내놓고 있다. 글로벌 인사이트의 하워드 아커 이코노미스트는 "기준금리는 올 중반까지 4%에 달할 것"이라며 "일부에서는 연말에 4.25%까지 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달러ㆍ유로 환율은 13일 뉴욕외환시장에서 유로당 0.0065달러 상승한 1.3031달러로 마감한 데 이어 시간외 거래에서도 한때 1.3056달러까지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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