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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6일만에 소폭 상승
입력2011-02-11 08:35:39
수정
2011.02.11 08:35:39
국제유가가 무바라크 이집트 대통령의 사임설에 힘입어 6일만에 상승했다.
10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3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 종가 보다 2센트 오른 배럴당 86.73 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유가는 미국의 고용지표가 호전된데다 무바라크 대통령의 사임 소식이 전해지면서 유가는 상승세를 보였다. 하지만 미국의 원유 재고가 증가할 것이라는 예상과 이집트 사태가 진정될 경우 수에즈 운하 폐쇄 가능성은 낮아질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면서 상승분을 대부분 반납했다.
금값도 내렸다. 4월 인도분 금값은 전날대비 온스당 3달러, 0.2%내린 1,362.5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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