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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골퍼, 불이웃돕기'앞장'
입력2000-06-20 00:00:00
수정
2000.06.20 00:00:00
김진영 기자
남자골퍼, 불이웃돕기'앞장'남자 골퍼들이 불우이웃돕기에 앞장서고 있다.
올들어 한국프로골프협회가 각 대회 프로암경기를 통해 자선기금을 마련하면서 불우이웃돕기 분위기를 조성했으며 최근 선수들이 자발적으로 성금을 기탁하면서 불우이웃돕기 움직임은 남자 골프계 전체로 확산되고 있다.
한국프로골프협회는 올 시즌 첫 대회였던 스포츠서울 호남오픈 프로암대회에서 초청명사들을 대상으로 자선기금 모금행사를 벌여 1,000만원을 모았으며 이 기금을 골프장의 해당관청인 화순군청에 전달, 지역 불우이웃을 위해 쓰도록 했다. 이어 상반기 마지막 대회로 최광수 프로가 각종 기록을 경신하며 우승했던 포카리스웨트오픈에서도 프로암 대회를 통해 356만원의 기금을 마련했고, 이 기금은 사회복지시설인 우리모두복지사에 전달했었다.
이처럼 협회차원의 움직임이 일자 회원들도 적극적으로 나서 각종 상금을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기탁하고 있다.
지난 4월말 최상호프로가 코스레코드 상금 200만원을 남서울CC 직원자녀 장학금으로 내놓은데 이어 현대모터 마스터스 2라운드에서는 양용은 프로가 역시 코스레코드 상금 200만원을 협회에 기탁했다. 포카리스웨트오픈에서도 최광수 프로가 1라운드에 코스레코드를 수립하며 받은 상금 200만원을 협회에 내놓았고 016투어 3차대회에서 우승한 김성훈은 우승상금 전액인 500만원을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써달라며 협회에 맡겼다.
김진영기자EAGLEK@SED.CO.KR
입력시간 2000/06/20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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