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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현대울산종금, 합병 양해각서 체결

동양·현대울산종금, 합병 양해각서 체결 동양종금과 현대울산종금은 19일 오전 10시30분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합병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한다고 밝혔다. 동양종금 경영기획팀 김윤희 부장은 "급변하는 금융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전국적인 영업망을 갖춘 초대형 투자은행으로 발전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기 위한것"이라고 말했다. 동양종금과 현대울산종금은 연내 합병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2주간에 걸친 회계법인의 실사를 통해 자산가치와 주가를 함께 반영한 합병비율을 산정하기로 했다. 김 부장은 "내년 3월31일을 합병기일로 잡고 있어 합병비율이 내년 1월중순까지는 나와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합병후 주주구성은 합병비율에 따라 확정되겠지만 동양그룹이 1대주주,현대중공업이 2대주주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황정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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