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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관광객 백화점 '큰손' 부상

외국인 관광객 백화점 '큰손' 부상 백화점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의 객단가(1인당 매출액)는 내국인보다 8배나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12일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지난 한해동안 소공동 본점을 찾은 관광객의 객단가는 62만4,000원으로 나타나 평균 객단가인 7만5,000원과 비교할 때 8배가 넘는 것으로 집계됐다. 관광객의 객단가는 지난해 외국인 부가세 환급 신청 매출액을 분석해 산출한 것이다. 백화점의 판매가격은 제품 공급가격에다 공급가의 10% 부가세를 더해 결정되는데 외국인에는 5만원이상의 과세 상품에 한해 10%의 부가세를 환급해준다. 부가세 환급신청 매출액을 보더라도 지난해에 99년보다 108%나 신장한 17억600만원을 기록했으며 월평균 건수도 99년보다 2배 이상 늘어난 228건이나 됐다. 외국인 고객의 증가세에 대해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명품브랜드의 경우 면세점보다 백화점에서 신제품을 구하기 쉬운데다 특히 일본인의 경우 일본보다 한국 백화점에서 10~20% 저렴하게 명품을 구입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풀이했다. 롯데백화점은 올해 한국관광의 해, 내년도 월드컵 등을 앞두고 일본인 관광객들이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올해부터 일본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전문 잡지에 광고를 게재키로 했다. 또 4월에 시작되는 코리아 그랜드 세일 행사에 맞춰 외국인에 한해서는 수입명품에 대해 5% 추가 할인 쿠퐁을 나눠줄 계획이다. 이효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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