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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특집] 음식 만들때 화상 '조심'

데면 흐르는 찬물에 15~20분 담가 열 식혀 줘야


[설특집] 음식 만들때 화상 '조심' 데면 흐르는 찬물에 15~20분 담가 열 식혀 줘야 송대웅 기자 sdw@sed.co.kr 사람들이 북적이게 되는 명절에는 각종 돌발 사고가 일어날 수 있다. 특히 주부나 영ㆍ유아들은 화상사고에 주의해야 한다. 주부들은 음식을 만들면서 불에 델 수 있고, 영ㆍ유아들은 정수기나 압력밥솥, 커피포트 등에 의한 화상 등을 입을 수 있다. 가장 주의해야 하는 경우는 음식 조리시다. 뜨거운 국이나 국물이 있는 음식이 쏟아져 화상을 입지 않도록 주의해야 하며 테이블 가장자리에 차, 커피, 국 등을 두지 말아야 한다. 아이가 테이블보를 잡아당겨 물건을 떨어뜨려 화상을 입을 우려가 있으므로 테이블보는 가능한 벗겨 두도록 하자. 또한 아이들의 경우 압력솥에서 나오는 증기에 손을 가져다 대어 손에 화상을 입게 되는 경우가 있다. 압력밥솥이나 주전자, 스토브 등은 아이들의 손이 닿지 않는 곳에 둔다. 전을 부칠 때 사용되는 전기 후라이팬은 사용 후 반드시 플러그를 빼놓고, 사용 중에는 뜨거운 팬을 만지거나 기름이 튀어 화상을 입을 수도 있으므로 아이들의 접근을 차단해야 한다. 가정에서 정수기를 사용한다면, 온수버튼을 함부로 누르지 못하게 해야 하며 영·유아가 있는 경우엔 온수 잠금잠치를 해놓는 것이 좋다. 뜨거운 냄비나 솥을 들다가 화상을 입을 수 있고 많은 사람이 모이므로 설거지를 자주하게 되어 주부습진이나 피부건조 증상이 생길 수 있으므로 반드시 고무장갑 등 보호장갑을 착용해야 한다. 만약 화상사고가 일어났다면 침착하게 응급처치를 한 후 화상의 경중을 살펴 병원을 가는 것이 바람직하다. 가벼운 경우에는 찬물에 식히는 것만으로도 치유될 수 있지만 정도가 심할 경우 휴우증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반드시 병원에서 치료를 받아야 한다. 일단 화상을 입으면 가장 먼저 상처 부위를 깨끗하고 흐르는 찬물에 15~20분 정도 대고 열을 식혀줘야 한다. 얼음으로 마사지 하는 경우도 많은데, 통증은 완화될 수 있지만 상처의 손상이 심해질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또한 옷 위로 뜨거운 물이나 국 등이 쏟아져 피부와 옷이 달라붙었다면 억지로 옷을 벗기려 하지 말고 일단 찬물로 먼저 열을 식힌 후 옷을 제거하는 것이 좋다. 강진수 강한피부과 원장은 "화상에 기름이나 된장을 바르는 등의 민간요법은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금물이며 집에 있는 아무 연고나 바르지 말아야 한다"며 "열을 식히는 응급조치를 취한 후 상처부위가 오염되지 않도록 깨끗한 거즈나 수건으로 덮고 최대한 빨리 병원에 가야 한다"며 고 당부했다. 전국 보건소와 12개 1339응급의료정보센터(전화 1339, 휴대폰:지역번호+1339), 129보건복지콜센터, 당번약국 홈페이지(www.pharm114.or.kr)를 통해 당직의료기관ㆍ당번 약국을 찾을 수 있다, • 설날의 유래와 세시풍속 • 귀성길, 정체·우회도로 미리 알아두자 • 임시 화장실등 편의시설 대폭 확충 • 고향가는 길 즐겁고 편안해요 • 고속도로 교통혼잡 예상구간 • 휴게소에서 차량안전점검 받아볼까 • 기름 넣고 선물 받고 공연도 보고… • 정체 고려 기름 넉넉히 채워라 • 휴대폰 하나면 고향 길이 즐겁다 • 선물준비? "휴대폰으로 주문하세요" • TV영화, 황후화 外 • 한국영화, 더 게임 外 • 외국영화, 명장 外 • 신나는 뮤지컬·국악 가락에 '흥얼흥얼' • 부모님께 든든한 실버보험 어때요 • 가입전 보장범위·기간·할인혜택 따져봐야 • 튀김류보다 야채·나물 먼저 드세요 • 음식 만들때 화상 '조심' • 용산, 전형적인 배산임수지로 부각 • 올 토지시장 전망과 투자전략 • 4인가족 차례비용 평균 21만원 • 한복, 격식 제대로 갖추면 단아함·맵시 두배 • "절하는 법 미리 알아 두세요" • 우리 아이 색동 한복 입혀 볼까 • 아동한복 구입·관리 요령 • 산으로… 바다로… 명절증후군 어느새 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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