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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건설은 자회사인 SK임업이 서울대병원 암병원에 시공한 '행복정원(사진)'이 지난 5일 열린 서울시 환경상 시상식에서 조경생태 분야 우수상을 받았다고 6일 밝혔다.
'행복정원'은 서울대병원 암병원 내 각 층 테라스에 인공지반 녹화기술을 적용해 밝고 쾌적한 휴식공간을 조성했다. 총 1,130㎡의 면적에 대롱나무ㆍ청단풍ㆍ코니카가문비ㆍ황금실화백 등 약 50여종의 식물을 심어 환자들이 정서적 안정을 얻을 수 있도록 했다.
또 휠체어 등이 쉽게 이동할 수 있도록 턱을 없애고 전망데크를 설치해 인근 창경궁을 조망할 수 있도록 했다.
SK임업 관계자는 "행복정원을 통해 환자ㆍ가족, 환자ㆍ의료진 간 커뮤니케이션도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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