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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과 재생’ ...국가산단 ‘창조공간’으로 탈바꿈시킨다

낡은 국가산업단지가 혁신과 재생을 통해 새로운 창조공간으로 탈바꿈한다.

13일 각 지자체에 따르면 울산·미포와 서대구산업단지(혁신단지), 대구염색, 전남 순천, 서울 온수산업단지(재생단지)에 대한 리모데링 작업이 진행된다. 국토교통부와 산업통상자원부는 최근 대구 성서와 경남 양산 등 7곳을은 혁신과 재생 중심지원단지로 선정했다.

우선 전국 최대 규모의 국가 산업단지이지만 1962년에 착공해 가장 낡기도 한 울산·미포국가산업단지는 ‘한국을 대표하는 창조 혁신형 산업단지’를 비전으로 울산산업혁신센터, 지식산업센터 건립을 계획하고 있다.

울산산업단지혁신센터는 석유화학 기업이 밀집한 남구 매암동 산업지원시설용지에 들어설 예정으로 500억원이 투입되며 파이프랙 추진단 등의 혁신사업단, 근로자문화센터, 통합안전센터, 체력단련실, 기업부설연구소, 식당 등이 들어설 계획이다. 울산미포국가산업단지의 각종 혁신활동을 지원하는 역할을 담당할 계획이다. 지식산업센터는 첨단소재 등 혁신산업 관련 업체들이 입주할 수 있는 시설로 꾸려질 계획이다. 울산·미포국가산업단지는 1962년 1월27일 착공한 이후 남구, 동구, 북구에 걸쳐 4,565만3,000㎡ 규모에 854개 업체, 10만 3,911명이 입주해 있으며 생산액 137조, 수출액 670억 달러로 전국 최대 규모의 국가산업단지다.



대구의 경우 지방 최대 지방산업단지인 성서1·2차 산단이 창조공간으로 리모델링된다. 착공 30년이 지난 성서산단은 지가상승과 소규모 필지 중심의 토지이용으로 임차 업체가 증가하는 등 영세화·노후화가 심화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재생과 혁신사업을 통해 산단 경쟁력을 높이게 된다. 구체적으로 국비와 민자 등 93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주차공간 확충, 보행환경 개선, 복합커뮤니티 기반 조성, 근로자 복지·문화공간 조성 등을 추진하게 된다. 특히 현재 한국산업단지공단이 중심이 돼 혁신산단 조성을 위한 마스터플랜을 수립 중이며 이를 기반으로 대구시는 성서산단을 지역경제의 새로운 혁신거점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대구의 경우 성서산단 외에도 서대구산단, 염색산단 등 금호강을 따라 형성된 도심 노후산단이 이번 경쟁력 강화사업에 선정돼 새로운 창조공간으로 탈바꿈하게 된다.

착공 34년이 지난 노후 국가산단인 광주 하남산업단지도 노후산단 경쟁력강화산업 최종 대상지로 선정돼 대변신을 꾀한다. 광주시는 청년이 중심이 되는 창의혁신기반 선순환 산업생태단지 조성을 이번 사업의 비전으로 설정, 편리하고 안전한 산업단지, 창의융합기반 산업고도화, 산업과 문화가 어우러진 복합생활단지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광주시는 인프라 개선과 혁신역량 강화 등을 추진하기 위한 16개 세부 사업에 대해 국비와 시비 및 민간자본 등 총 2,944억원 규모의 자금을 투입해 2018년까지 기반 조성기, 2012년까지를 성화 창출기, 2022년까지 성과 확산기로 구분해 사업을 추진한다. 경쟁력강화사업 선정대상 단지는 노후산업단지로 경쟁력 강화를 위해 오는 2016년까지 총 25개 산단이 선정된다. 2014년 8개, 2015년 12개, 2016년 5개 등이다. ·전국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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