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06년 출간한 자기계발서 '시크릿'으로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작가 반열에 오른 론다 번이 시크릿 두번째 이야기 '파워'를 펴냈다. '시크릿'을 통해 우리 삶을 지배하는 가장 강력한 법칙이 '끌어당김'이라고 설명했던 저자는 신작 '파워'에서는 자신의 내면에 있는 '파워'를 어떻게 이용해야 하는 지 풀어낸다. 책은 전작처럼 화려한 일러스트와 동서양을 막론한 명사들의 명언을 바탕으로 펼쳐지는 저자의 조언으로 구성돼 있다. 저자는 독자들에게 우리는 고생하기 위해서 태어나지 않았다며 '파워'를 이해하고 소유하고 활용할 수 있다면 우리는 원하는 모든 것을 이룰 수 있다고 주장한다. 그가 설명하는 '파워'는 사랑이기도 하고 감정이기도 하며 때론 긍정적인 자세이기도 하다. 다만 '파워'를 실행하기 위해서는 자신의 내면에 '파워'가 있다는 것을 깨달아야 한다고 말한다. 일단 깨닫기만 하면 원하는 모든 걸 누리며 기쁨과 건강, 활력과 흥분, 사랑으로 가득한 삶을 누릴 수 있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파워가 자신 안에 있는데 왜 놀라운 삶을 살거나 원하는 모든 것을 누리지 못하느냐고 묻는 사람들에게 저자는'선택권'을 활용하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자신의 내면에 있는 힘을 사랑하고 활용할 것인지 그렇지 않을 것인지에 관한 선택권이 있다는 것이다. 따라서 책은 '파워'를 깨닫고 행하기 위해서는 마음의 상태를 바꾸는 게 필요하다고 말한다. 자신의 내면에 파워가 있음을 알고 원하는 것을 끊임없이 상상하고 느끼는 마음의 상태로 만들어야 한다는 것이다. 저자는 더불어'시크릿'을 이미 읽었다면 '파워'가 당신이 알고 있는 것을 무한대로 증폭시킬 것이라고 말한다. 1만 3,000원.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