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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선진국에 "경영지도"

美오라클·英BT등 경영진 28명 訪韓 LG경영 토론회LG가 세계 유수기업의 경영자들을 대상으로 경영 지도에 나섰다. LG는 영국의 SCB와 BT, 독일 루프트한자, 스웨덴 SKF, 미국 오라클 등 선진기업 5개사의 핵심경영진 28명이 최근 LG 본사를 방문, 'LG 디지털 경영'과 '해외진출 성공사례' 등을 토론하는 'LG 경영사례 연구모임(LG Case Day)'을 열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모임에는 성완석 LG전자 부사장, 박규석 LG화학 상무 등 LG측에서 6명, 래이 페거손 SDB인도네시아 사장, 로버트 로 SKF 이사, 피터 페러거드 오라클 이사 등이 참석했다. 이날 벤치마킹 대상이 된 사례는 ▦사업구조는 물론 경영시스템ㆍ조직문화까지 바꾼 LG전자의 '디지털 경영' ▦제품 및 서비스 품질을 크게 개선한 '6시그마 운동' ▦필립스 등 해외 선진기업과 적극적인 제휴 등이었다. 특히 이들 참석자들은 LG전자의 완전평면 TV가 일본 소니 제품보다 비싸게 팔리는 등 인도지역에서 최고의 브랜드로 자리잡은 데 대해 놀라움을 표시했다고 LG는 전했다. 이번 모임은 LG가 세계적인 다국적 기업과 글로벌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비즈니스 리더들의 안목을 높이기 위해 만든 '글로벌 비즈니스 컨소시엄'의 아시아ㆍ태평양과정 중 하나로 북ㆍ남미 과정과 유럽 과정은 각각 7월, 11월에 진행될 예정이다. LG 관계자는 "이 모임은 세계적인 기업과 대등한 위치에서 우수경영사례를 공유하고 글로벌 경쟁력 확보방안을 논의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행사 뒤 사물놀이 등 전통공연을 관람하면서 한국을 이해하는 시간도 마련했다"고 밝혔다. 최형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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