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30대 대규모기업집단 7개그룹 새로 포함

지난해 기업개선작업(워크아웃) 또는 계열분리 과정에서 개별기업으로 분리된 ㈜대우·현대정유·에스오일·대우전자·현대산업개발·신세계·영풍 등 7개그룹이 올해 30대 대기업집단 대열에 새로 포함됐다. 반면 대우·해태·한라·강원산업·대상·신호·삼양 등 7개 그룹이 30대 그룹반열에서 탈락했다.또 지난 1년 동안 30대그룹의 경제력 집중현상이 크게 완화되고 재무구조도 대폭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공정거래위원회는 16일 작년말 현재 총자산을 토대로 올해 30대 대규모기업집단을 지정,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올해 30대 그룹의 자산총액은 442조7,000억원으로 지난해 보다 49조8,000억원(10.5%)이 감소, 경제력 집중현상이 완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도 30대 그룹 랭킹에 남은 23개 그룹의 자 본은 유상증자·당기순이익 증가·자산재평가 등으로 전년대비 62조7,000억원이 증가한 반면 부채는 54조4,000억원이 줄었다. 기존 23개그룹의 작년말 부채비율은 164.1%로 98년말의 328.8%보다 절반 이상 낮아진 반면 매출액 대비 당기순이익률은 2.5%를 기록하며 전년의 적자에서 흑자로 전환됐다. 또 올해 30대그룹의 전체 계열사수는 총544개로 지난해 보다 142개가 줄어 재벌기업들이 계열사 정리를 통해 핵심 사업 위주로 사업구조를 개편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존 23개 대기업집단에 새로 편입된 계열사는 71개사로 정보통신·인터넷·소프트웨어 분야가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구동본 기자DBKOO@SED.CO.KR 입력시간 2000/04/16 17:13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