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동부건설 인수전 중국 기업 포함 6곳 참여

동부건설 인수전에 중국의 한 건설사 등 6곳이 참여했다. 동부건설의 매각주관사인 NH투자증권 컨소시엄이 8일 인수의향서(LOI) 접수를 마감한 결과 중국 건설사를 포함해 해외 업체 2곳과 국내 기업 4곳이 인수전에 참여했다. 중국 건설사의 경우 제주도·부산 등에 대한 투자를 염두에 둔 것으로 전해졌다. 국내 기업 중에서는 건설사와·시행사·자재업체 등이 LOI를 제출했다.

동부건설의 매각 가격은 2,000억원선으로 평가되고 있다. 동부건설이 채권단에 갚아야 할 회생채권은 현재 3,200억원이지만 올해 말까지 자체적으로 1,100억원을 상환할 예정이다. 나머지 2,100억원이 동부건설 인수자가 떠안아야 할 금액이라는 뜻이다. 아울러 동부건설이 보유한 500억원 규모의 동부익스프레스 후순위채와 동부하이텍 지분(10.2%) 가치 등을 합치면 인수금액이 보다 올라갈 수도 있다.

한편 동부건설의 법정관리(기업회생절차)를 맡고 있는 서울중앙지방법원 파산부는 LOI를 제출한 6개 업체를 대상으로 다음주부터 예비실사를 진행하도록 할 예정이다. 본입찰은 다음달 20일 진행된 뒤 이르면 23일 우선협상대상자가 선정될 것으로 보인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