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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넥스, 매연절감장치 개발

버스·트럭같은 디젤차량의 매연을 획기적으로 줄일수 있는 공해절감장치가 올해안에 만들어질 전망이다.에넥스(회장 박유재·朴有載)는 3일 디젤차량 매연저감장치 시험결과 고장이나 열변형이 없이 우수한 효과를 나타냈다고 밝혔다. 이 장치는 레이저와 전자빔을 이용해 매연입자를 원자로 잘라내는 방식이며 시험결과 저감장치를 달게 되면 매연 배출이 1~2%로 줄어들어 효율성이 90%에 이르렀다고 에넥스는 설명했다. 최대속도에서 최대중량을 실었을 경우에도 3%를 넘지않아 환경부 합격판정기준을 상회한다고 에넥스는 덧붙였다. 이번 시험은 대형버스·트럭에 저감장치를 부착, 고속주행·험로·진동실차시험·시가지주행·악천후주행 등으로 나눠 3만8,000㎞를 달린 것이다. 에넥스는 이에 따라 자동차 배출가스 저감장치에 대한 연구를 빠른 시간내에 마무리짓고 올해안에 시제품 생산에 들어간다는 방침이다. 에넥스는 98년 환경사업 진출이후 지금까지 36억원을 이 분야에 투자해왔다.소각로 배출가스 저감장치는 올해 본격적인 제품생산과 영업망을 갖추고 매출 400억원을 바라보고 있다. 이강구(李康九)사장은 『지난 3월에는 매연저감에 관한 체계적인 연구를 위해 국내 처음으로 종합연구동을 세웠다』며 『자동차 실제엔진을 설치해 놓고 배기가스 저감능력실험을 하거나 배기가스가 대기와 동식물에 미치는 영향도 판별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李사장은 이어 『연구실을 갖춘데다 저감장치가 상용화되면 환경기업으로서의 위상을 다지게 될 것』이라며 『연구실은 기술과 아이디어를 가진 단체·개인에게 무료로 개방하겠다』고 덧붙였다. (02)2185-2082 박형준기자HJPARK@SED.CO.KR 입력시간 2000/04/03 2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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