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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벌금융사 고강도 연계검사

재벌금융사 고강도 연계검사금감원 내주부터, 불법자금거래 집중조사 4대 재벌을 비롯한 재벌 금융계열사에 대한 금융감독원의 고강도 연계검사가 동부그룹을 시작으로 늦어도 다음주부터 일제히 시작된다. 금감원은 올해부터 4대 재벌 외에 동부·동양그룹을 연계검사 대상에 포함시킨데다 검사대상을 보험과 상호신용금고 등 모든 금융계열사로 확대할 방침이어서 재벌 계열사에 대한 대규모 문책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금감원 고위관계자는 12일 『재벌사에 대한 연계감사를 늦어도 다음주부터 본격화할 방침』이라며 『첫 대상은 당초 예정대로 동부그룹으로 정해졌다』고 설명했다. 감독당국은 동부그룹 금융계열사의 연계검사 대상으로 동부화재·동부생명·동부증권·동부캐피탈(옛 동부주택할부금융)·동부상호신용금고 등 6개사를 선정했다. 김영기기자YGKIM@SED.CO.KR 입력시간 2000/06/12 18:36 ◀ 이전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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