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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金47개 메달밭' 육상 15일 스타트

16일 男 100m 볼투 vs게이 대결

2008 베이징올림픽이 중반으로 치닫는 가운데 47개 금메달이 걸려 있는 ‘메달 밭’ 육상이 15일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돼 폐막 일까지 열흘동안 치열한 접전을 이어간다. 첫날부터 남자 포환 던지기와 여자 1만m에서 각각 금메달이 나온다. 지구촌의 뜨거운 관심이 쏟아질 경기는 세계에서 가장 빠른 사나이를 가리는 16일 남자 100m 결승(현지시간 밤 10시30분). 그러나 여자 100m 결승(17일 밤 10시30분), 남자 200m 결승(20일 밤 10시20분), 남자 400m 계주(22일 밤 10시10분), 남자 마라톤(24일 오전 7시30분) 등도 스포츠 팬들이 놓쳐서는 안될 종목들이다. . 남자 100m 결승은 세계기록(9초72) 보유자인 우사인 볼트(22)와 전 세계기록 보유자 아사파 파월(26) 등 자메이카 출신 2명이 미국 선수인 타이슨 게이(26)에 맞서는 형국이 될 것으로 예측된다. 게이는 지난해 세계선수권대회 100m, 200m, 400m 계주에서 3관왕에 오른 저력을 과시하며 큰 경기에 강한 면모를 보여 가장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힌다. 그러나 최근 왼쪽 허벅지 근육통을 호소한 바 있어 고통을 이겨내고 금빛 질주를 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게이가 불참하는 200m에서는 볼트의 무혈 우승이 예상된다. 볼트는 19초67로 시즌 최고 기록을 세워 100m에 이어 두 종목 석권을 노리고 있다. 한국 육상대표팀은 각 종목에서 올림픽 기준 기록을 통과한 17명이 주경기장 궈자티위창(國家體育場) 트랙을 밟는다. 16일 오전 9시 열리는 남자 경보 20㎞에 박칠성(26)과 김현섭(23ㆍ이상 삼성전자)이 출전한다. 또 남자 세단 뛰기에 투입된 김덕현(23ㆍ광주광역시청)의 톱 10 진입에도 기대를 걸어볼 만하다. 2시간 4~5분대 케냐 철각들과의 힘겨운 레이스가 예상되는 남자 마라톤은 베이징의 높은 습도와 무더운 날씨를 견디고 이봉주(38ㆍ삼성전자)가 2시간 7~8분대를 주파할 수 있느냐가 관전 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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