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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급 빌트인 가전 LG-VIKING 뜬다

3일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LG전자 HA사업본부장인 이영하(왼쪽 두번째) 사장과 데일 퍼슨(〃세번째) 바이킹레인지 사업개발담당 임원이 모델들과 함께 국내 시장에서 신규 출시할 예정인 최고급 빌트인 가전을 선보이고 있다. /사진=이호재기자

-美 바이킹레인지와 제휴, 연말부터 ‘LG-VIKING’ 브랜드 제품 판매 -이영하 사장, “이른 시간내 최고급 빌트인 시장 50% 점유할 것” LG전자가 미국 바이킹레인지와 손잡고 최고급 빌트인 가전시장에 진출한다. LG전자 HA사업본부장 이영하 사장은 3일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빌트인 가전시장 전략 및 신제품 발표 행사를 열고 “북미 명품 빌트인 가전업체인 바이킹레인지와 제휴해 연말부터 국내시장에 VVIP용 빌트인 가전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라며 “이른 시일내에 국내 최고급 빌트인 시장의 50%이상을 점유할 것”이라고 말했다. 행사에는 이영하 HA사업본부장과 데일 퍼슨 바이킹레인지 사업개발담당 임원, 데이브 베커 전략담당 임원 등이 참석했다. LG전자와 바이킹레인지는 앞으로 한국시장을 아시아 최고급 가전시장 진출 교두보로 삼고 기술 교류, 제품상호 공급, 유통망 활용 등을 통해 연말부터 제품 판매에 나서게 된다. 두 회사는 특히 ▦지난해 미국에서 맺었던 전략적 제휴 경험을 확대할 수 있고 ▦명품 가전시장에서 바이킹레인지가 브랜드 경쟁력을 갖추고 있으며 ▦LG전자가 국내 영업 및 마케팅, 서비스관리 기반을 확보하며 운영 노하우를 갖춘 점을 고려해 공동진출을 결정했다. LG는 이에 따라 ‘LG-VIKING’ 브랜드로 국내 시장에 제품을 선보이게 된다. LG는 우선 현대적인 분위기의 시그너처 시리즈를 연내 출시한 뒤 내년 3월까지 내구성을 강화한 프로페셔널 시리즈를 선보일 계획이다. 시그너처와 프로페셔널 시리즈의 가격대는 각각 2,500만원~3,000만원대와 3,000~4,000만원대다. LG전자는 이번 국내 빌트인 가전시장 규모가 올해 6,600억원에서 같은 기간 7,600억원으로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영하 HA사업본부장 사장은 “국내 빌트인 시장은 B2B에서 최근 재건축, 리모델링 수요 증가로 B2C로 확대되고 있다”며 “바이킹레인지만의 명품 디자인, 숙련된 기술 노하우에 LG전자의 최첨단 가전기술, 품질 및 서비스를 접목해 시너지를 낼 것이다”고 말했다. 그는 또 “한국 시장을 시작으로 중국 및 호주 시장까지 협력을 확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바이킹레인지는 1984년에 설립된 미국의 글로벌 기업으로 현재 미국 시장 외에 80개국에서 빌트인 제품을 판매하고 있으며 지난 2006년 포춘 매거진에서 가장 많이 찾는 브랜드 2위로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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