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하이원컵 SBS채리티오픈 '국내파냐 해외파냐'

서희경 이틀째 선두권 질주에 해외파 김주연등 맹추격


2억원의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사상 최고액 우승상금을 두고 국내파와 해외파의 힘겨루기가 볼 만하게 됐다. 29일 강원 정선의 하이원CC(파72ㆍ6,479야드)에서 열린 KLPGA투어 하반기 첫 대회 하이원컵 SBS채리티여자오픈(총상금 8억원) 2라운드. 상위권은 국내 선수들과 미국을 주무대로 삼고 있는 선수들의 이름이 절반씩 섞인 형국이 됐다. 서희경ㆍ홍란ㆍ김하늘ㆍ김보미ㆍ신지애 등의 국내파와 김주연ㆍ박희영ㆍ김송희 등의 해외파가 30일 최종라운드에서 불꽃 튀는 우승다툼을 예고한 것. 서희경(22ㆍ하이트)은 이틀째 선두권을 달리며 생애 첫 우승에 도전하게 됐다. 첫날 4언더파로 공동 선두에 나섰던 서희경은 이날 오후4시 현재 17번홀까지 3타를 더 줄여 중간합계 7언더파를 마크했다. 상반기 상금랭킹 14위인 그는 15번홀(파3)에서 티 샷을 깃대에 맞혀 버디를 잡는 등 예리한 아이언 샷과 퍼팅 감각을 뽐냈다. 3언더파 69타를 친 힐스테이트 서경오픈 우승자 김하늘(20ㆍ코오롱)이 합계 5언더파로 뒤를 이었다. 2005년 US여자오픈 챔피언 김주연(27ㆍ김영주골프)은 해외파의 앞장을 섰다. 이틀 연속 2타씩 줄이는 선전으로 합계 4언더파 140타를 기록, 국내에서 처음 우승컵을 들어올릴 기회를 만들어냈다. 이번 대회 우승으로 국내 상금왕 3연패를 사실상 굳히려는 신지애(20ㆍ하이마트)는 17번홀까지 이븐파로 중간합계 3언더파를 지키며 우승 가시권을 유지했다. 미국 LPGA투어 루키 박희영(21ㆍ하나금융)과 김송희(20ㆍ휠라코리아)는 각각 9번과 12번홀까지 중간합계 3언더파로 해외파의 뒤를 받쳤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