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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기상대] 미증시, 다우ㆍ나스닥 연중 최고치 경신

다우지수 9423.68 +26.17 (+0.28%)나스닥 1777.55 +17.01 (+0.97%) S&P500 1003.27 +2.97 (+0.30%) 미국 증시 동향 - 경제지표 호전과 반도체 주가 상승에 힘입어 하루 만에 상승 반전. 주간 실업수당 신청, 경기선행지수, 필라델피아 제조업 지수 등이 호전되면서 하반기 경제 회복을 보다 분명히 해 투자 심리를 밝게 만드는 모습. 골드만삭스의 에비코헨이 S&P500 종목의 주당순이익 전망치를 상향조정 하였고 스미스바니도 올해와 내년의 미국 GDP성장률을 상향조정 하는 등 월가의 낙관론도 확산되는 분위기. - 다우와 나스닥 지수가 모두 연중 최고치를 경신했지만 경계 매물 압력도 만만치 않은 모습. 나스닥은 1% 이상 랠리를 벌였으나 강보합선으로 밀린 후 장막판 상승 폭을 확대. 다우 지수도 개장 초반 상승 분을 대부분 반납. - 거래량은 뉴욕증권거래소 14억400만주, 나스닥 17억1500만주 등으로 늘어났다. 두 시장 모두 오른 종목 비중이 66% 74% 등으로 하락 종목 보다 많았다. - 채권은 하락했고, 달러화는 혼조세. 유가는 오르고 금값은 하락. 업종 및 종목 동향 - 월가 투자은행들은 이익 전망을 속속 상향 조정. 골드만삭스의 에비 조셉 코헨은 올해와 내년도의 S&P500 종목 EPS를 46달러에서 49달러, 51달러에서 53달러로 높임. 코헨은 "기업들이 더욱 보수적인 회계 정책을 도입함에 따라 기업들의 수익성도 높아질 것"이라고 덧붙임. 스미스바니의 이코노미스트인 스티븐 위팅도 올해 미국의 GDP 성장률 전망치를 2.3%에서 2.5%로 상향. 내년도 성장률 전망치도 4.2%에서 4.3%로 상향. 위팅역시 S&P500 종목의 EPS를 53달러에서 54달러로, 내년도 EPS는 58.40달러에서 59.75달러로 상향. 위팅은 "전반적인 금융상황이 경기부양에 긍정적"이라며 "다만 금리상승과 강한 달러는 회복기 미국 경제에 타격을 줄 수 있다"고 지적. - 업종별로는 제약, 금 등이 부진했으나 반도체, 하드웨어, 항공 등이 강세.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3.17% 상승한 435.64를 기록. 최대 반도체 업체인 인텔의 최고경영자인 크레이그 배럿의 긍정적인 시장 전망이 긍정적으로 작용. - 배럿은 다우존스 인터뷰에서 PC수요가 업그레이드를 포함해 상당히 늘어나고 있다며, 세계 각지에서 회복의 조짐이 보이고 있다고 언급. 다만 그는 회복을 선언하기 앞서 보다 많은 증거들이 필요하다고 덧붙임. 또 2분기 반도체 업체들의 가동률이 85%로 높아지고, 리먼 브러더스가 유럽 반도체 업체와 장비업체들의 투자 의견을 `중립`에서 `긍정적`으로 높인 것도 반도체주 랠리를 이끔. 인텔은 0.1% 오르는 데 그쳤으나 장비업체인 어플라이드 머티리얼은 3.4% 상승. 마이크론 테크놀로지도 3.6% 오르는 등 편입 전 종목이 상승. - 장초반 상승세를 나타냈던 IBM과 마이크로소프트는 각각 0.24%, 0.79%씩 하락. 전날 PC 가격 인하 선언으로 경쟁사인 휴렛팩커드(HP)를 압박했던 델은 0.03% 하락. HP는 0.2% 상승. - 경제 회복 기대감으로 시가 총액 최대 업체인 제너럴 일렉트릭(GE)과 최대 소매점인 월마트가 강세 GE와 월마트는 각각 2.4% 0.7% 각각 상승. 반면 월트 디즈니는 초대 주주인 로이 디즈니가 보유주식의 40%를 매각할 것이라고 밝히면서 1.7% 하락. - 최대 서점인 반스 앤 노블은 `해리포터` 판매 호조로 분기 매출이 10% 이상 늘어나고 순익은 주당 20센트로 애널리스트들의 평균 예상치 16센트를 웃돌았다고 발표. 주가는 그러나 0.9% 하락. - 제약업체인 화이저는 스미스바니가 투자의견을 `시장수익률 상회`에서 `시장수익률`로 낮춘 가운데 3.1% 하락. 전날 비아그라의 경쟁 제품이 식품의약청의 승인을 받는 등 경쟁압력이 높아져 실적이 영향을 받을 것이라는 우려 때문. 경제지표 동향 - 노동부는 16일까지 한 주간 새로 실업수당을 신청한 사람이 1만7000명 줄어든 38만6000명으로 집계됐다고 발표. 주간 변동폭을 줄인 4주 이동평균치도 1250명 감소한 39만4250명. 이는 이전 주와 같은 수준일 것이라는 전문가들의 예상보다 고용시장이 개선된 것. 일부에서는 지난 주 정전 사태 여파로 실업수당 신청자가 줄어든 것으로 해석하기도 했으나 노동부는 정전이 미친 영향은 미미하다고 설명. - 콘퍼런스 보도는 7월 경기선행지수가 예상대로 0.4% 올라 4개월째 상승세를 기록했다고 발표. 6월 지수 상승폭은 당초 0.1%로 발표됐으나 이날 0.3%으로 수정. 필라델피아 연방은행의 8월 제조업 지수가 22.1로 높아졌다고 밝표. 이는 예상보다 웃돌며, 5년래 최고 수준. 다만 부문별로 고용지수는 7월 0.8에서 8월 -8.7로 하락. [대우증권 제공] <고주희 기자 orwell@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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