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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런던 G20회의 참석차 31일 출국

청와대는 이명박 대통령이 제2차 주요20개국(G20) 금융정상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오는 31일부터 4월4일까지 영국 런던을 방문한다고 26일 발표했다. 4월2일 개최되는 이번 G20 회의는 지난해 11월 워싱턴 1차 정상회의에서 합의된 사항들의 이행상황을 점검하는 동시에 각국의 거시경제정책 공조, 금융시장 안정 확보, 국제금융체제 개편 및 금융규제 문제 등 글로벌 금융위기 극복을 위한 국제적 협력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다. 특히 국제금융체제 개편과 관련해 우리나라의 국제통화기금(IMF) 분담금 상향 방안도 논의될 것으로 전해졌다. 회의에는 우리나라를 포함한 G20 회원국과 스페인ㆍ네덜란드ㆍ태국ㆍ에티오피아등 24개국 정상 및 유엔ㆍIMFㆍ세계은행(IBRD) 등 국제기구 대표들이 참석한다. 이 대통령은 회의에서 금융위기 극복 및 세계경기 부양을 위한 각국의 거시경제정책 공조 필요성을 강조하고 자신의 제안으로 워싱턴 1차 회의 공동성명에 포함된 보호무역 저지를 위한 `동결(stand-still) 선언'의 원칙이 철저히 지켜져야 한다는 점을 역설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 대통령은 G20 회의를 전후로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 후진타오(胡錦濤) 중국 국가주석, 케빈 러드 호주 총리 등과 각각 정상회담을 갖는다. 이 대통령은 또 아소 다로(麻生太郞) 일본 총리와 스티븐 하퍼 캐나다 총리 등 비롯한 다른 나라 정상들과의 양자 정상회담을 추진하며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과도 접견할 예정이다. 이 대통령은 런던 방문기간 영국의 유력 인사 및 한국 관련 주요단체 대표들을 면담하는 데 이어 영국의 주요 금융 및 경제인들과 오찬간담회를 갖고 한국의 경제현황을 설명하며 적극적인 대한(對韓) 투자를 당부할 방침이다. 한편 이 대통령은 4월10~12일 태국 파타야에서 열리는 제12차 한ㆍ아세안 정상회의, 제12차 아세안+3 정상회의, 제4차 동아시아정상회의(EAS)에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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