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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킨텍스 지원부지 공개매각 추진

경기 고양시(시장 최성)는 한국국제전시단지(KINTEX) 내 지원ㆍ활성화시설의 미 매각부지 중 업무시설용지(C2), 2단계복합시설용지(C1)를 공개입찰방식으로 매각한다고 7일 밝혔다.

시는 국제 금융위기, 국내 공모형 PF사업 부진 등 현재 부동산 시장의 침체 등 어려운 여건과 시장수요에 탄력적으로 적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방안의 일환으로 지구단위계획 변경을 위한 용역을 지난 1월부터 추진해 왔다.

이에 따라 지난 9월에 업무시설용지의 경우 전체 연면적의 25% 이상 이던 오피스 비율을 12.5%로 대폭 완화했으며, 허용용도인 공동주택의 경우 기존 300세대 미만에서 1,100세대 이하까지 크게 허용했다.

또 2단계복합시설용지에 대한 행위제한도 완화해 오피스텔 비율 상한선(지상층 연면적의 25%이하)을 없애고 입체공공보행통로는 공공 보행통로로 일원화했다.



변경된 지구단위계획에 따른 매각공고가 이루어짐에 따라 오는 14일부터 22일까지 한국자산관리공사 온비드시스템을 통해 입찰서를 받게 되며, 23일 낙찰자 결정이 이뤄진다.

이번에 매각 예정인 킨텍스 지원ㆍ활성화시설 부지는 세계적 수준의 전시컨벤션센터인 킨텍스와 현대백화점, 고양원마운트, 아쿠아리움 등이 위치한 킨텍스 단지 내에 있으며, 고양문화관광단지인 한류월드가 바로 인접해 있다. 내년 상반기중에는 1년 내내 눈이 내리는 지상최대 놀이시설인 ‘고양원마운트’가 개장을 앞두고 있어 연간 약 1,000만 명의 관람객 방문이 예상되고 있다.

또 내년 상반기에는 이마트가 복합쇼핑몰을, 현대자동차가 국내 최대 규모의 자동차복합센터를 건립하기 위해 각각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또 수조 규모가 총 4,300톤에 이르고 해양생물 250종, 3만4,000여 마리를 관람할 수 있는 대형 아쿠아리움도 오는 2014년 3월 준공을 목표로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이다. 인근 한류월드에는 대명호텔과 디지털콘텐츠지원센터, EBS 디지털통합사옥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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