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부산 명품 신발 브랜드 사업 눈부신 성과

7년간 25개 업체에 19억원 지원…다양한 신제품 개발 성공

부산 브랜드의 신발을 세계적인 명품으로 만들기 위한 ‘우리브랜드 신발 명품화사업’이 첨단 기능성 신발 분야에서 상당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부산경제진흥원은 2006년 시작된 우리브랜드 신발 명품화사업에 지난해까지 19억4,000만원이 투입돼 모두 25개 업체에서 다양한 기능성 신발 개발에 성공했다고 8일 밝혔다.

우리브랜드 신발 명품화사업은 매회 경쟁력 있는 지역 업체 5곳을 선정해 업체당 6,000만원 이내의 사업비를 지원하고 기능성 신제품 신발을 개발한다.

부산의 아웃도어 브랜드 트렉스타가 2006년과 2007년에 걸친 첫 회 사업부터 지난해까지 모두 5차례 참여업체로 선정됐고 삼덕통상 4차례, 학산과 성신신소재 각각 3차례씩 참여업체로 선정됐다.

트렉스타는 네스핏 등 신제품 개발을 통해 글로벌 매출 순위 16위의 세계적 아웃도어 업체로 성장했다. 삼덕통상도 2008년 400억원이던 매출이 2010년에는 700억원으로 크게 늘었다.



학산은 신발명품화 사업을 통해 배드민턴, 테니스화 외에 탁구화와 워킹화 등으로 제품 구성을 다양화했다. 화승도 기능성 워킹화 닥터세로톤과 더 핏 등을 개발해 상품화했다.

지난해의 경우 학산, 트렉스타, 에이로, 화승, 광성IND의 5개사가 참여업체로 선정돼 모두 3억9,800만원을 지원받아 기능성 탁구화, 초경량 워킹화, 공기순환 기능을 가진 경량 당뇨병 예방신발 등을 개발했다. 이들 업체는 사업 첫 해인 올해에만 모두 8만켤레를 팔아 48억5,000만원의 매출을 목표로 하는 등 향후 5년간 415억원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부산경제진흥원은 올해도 3억9,800만원의 예산으로 5개 업체를 선정하기로 하고 16일까지 참여업체를 모집하고 있다. 부산경제진흥원 관계자는 “올해부터는 중소 브랜드 업체들의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지원 업체선정 때 성장가능성을 적극 반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