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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삼, 상반기 매출 122억 경상익 20억

코삼, 상반기 매출 122억 경상익 20억반도체 제조용 냉각장비업체인 코삼(대표 김범용·金凡龍)이 올상반기 매출과 경상이익이 대폭 증가하는 등 호조를 보이고 있다. 코삼은 16일 올들어 지난 6월말현재 122억원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경상이익은 전년동기보다 216%증가한 20억원, 순이익은 16억원을 각각 달성했다고 밝혔다. 코삼은 이는 반도체호황 등에 힘입어 삼성전자 등에서 160억원이상의 장비를 수주한 것과 함께 산업용 냉각기술을 일반제품으로 활용한 아이스크레페 자판기를 개발, 일본과 2년간 720대, 42억원에 달하는 수출계약을 체결하는 등 활발한 마케팅을 전개한 것이 주요인이라고 설명했다. 코삼은 PDP제조용 장치개발을 위해 일본에 합작법인을 설립하는 등 사업다각화를 추진하면서 올 매출액이 당초 목표액인 260억원을 훨씬 넘어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남문현기자MOONHN@SED.CO.KR 입력시간 2000/08/16 18:56 ◀ 이전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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