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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전력 공급 확충등 긴급 대책회의

한파 지속으로 전력수요 사상최고

연일 계속되는 한파로 최대 전력수요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는 등 전력공급에 빨간불이 켜졌다. 예비전력도 407만kW로 비상수준에 근접했다. 정부는 이에 따라 11일 삼성동 남부발전 본사에서 한전ㆍ전력거래소ㆍ발전회사 등 전력유관기관들과 긴급회의를 열고 공급능력 확충방안 등 전력수급대책을 점검할 계획이다. 지식경제부는 10일 오전11시~정오 최대전력수요가 7,184만kW를 기록,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번 겨울 들어 지난해 12월15일(7,131만kW)과 1월7일(7,142만kW)에 이어 세 번째다. 이날 최대전력시 공급능력은 7,591만kW, 예비전력은 407만kW(예비율5.7%)였다. 비상수준인 예비전력 400만kW에 바짝 다가선 것이다. 예비전력이 400만kW 아래로 떨어지면 정부는 그 정도에 따라 관심→주의→경계→심각으로 나눠 단계별 비상조치를 시행한다. 최대전력수요 기록이 잇달아 경신된 것은 이상 한파에 따른 난방수요 증가와 경기회복에 따른 산업용 전력소비 증가 등이 주요 요인이다. 전기 온풍기, 전기장판 보급이 늘면서 요즘 매일같이 오전11시와 오후6시 전후 두 차례 고비를 맞고 있다. 지경부의 한 관계자는 "내일 기온이 다소 높아질 것으로 전망되나 앞으로의 예비전력 추이를 주시하고 있다"며 "전력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상황에서 공급능력 확충만으로는 한계가 있어 국민들도 자발적인 에너지절약에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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