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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화제] ‘서울 페스티벌’ 연다

17~24일 호암아트홀서

무더운 여름, 열대야 때문에 밤잠을 설친다. 밤늦도록 TV와 씨름을 한다거나, 가까운 공원을 찾아 밤늦도록 더위를 식힌다. 이렇게 여름밤을 무료하게 지내기보다 팝, 재즈 등의 공연을 즐기는 피서는 어떨까. 도시인들의 여름철 지친 몸과 마음에 시원한 바람을 몰고 올 페스티벌이 서울시내 중심지에서 열린다. 공연기획사 크레디아, 좋은 콘서트 공동주최의 ‘로디어스와 함께 하는 섬머 나이트 드림, 서울 페스티벌’이 그것으로 17일부터 24일까지 충정로의 호암아트홀에서 열린다. 라이브무대 활동을 왕성하게 벌이는 가수 이상은(24일)과 아소토 유니온(21일), 그리고 지난해 창단 25주년을 맞은 일본의 어쿠스틱 기타 듀오 곤티티(17일), NHK‘대황하’로 유명한 오카리나의 제1인자 소지로(23일), 일본 재즈계 신예스타 프라이드 프라이드(18일)가 각각 하루씩 출연해 무대를 꾸민다. 특히 오프닝무대를 장식할 곤티티와 다음날 공연할 프라이드 프라이드의 이번 무대는 국내 처음 갖는 무대다. (02)751-9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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