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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아파트 분양대전] 30일 전후 수도권일대는… "모델하우스 경연장"



30일 전후 수도권일대는… "모델하우스 경연장" [연말 아파트 분양대전] 정두환 기자 dhchung@sed.co.kr 관련기사 • 수도권 서북부, 2만7,000여가구 쏟아진다 • 은평뉴타운 내달 첫 분양 • 은평뉴타운 청약 전략은… • 27일부터 분양 파누 신도시 올가이드 • 파주 신도시 청약 전략 이렇게 짜라 • "파주 신도시 출근 전쟁 걱정하지 마세요" • 인천 청라지구 • 고양 식사·덕이 미니신도시 물량 풍성 • 30일 전후 수도권일대는 "모델하우스 경연장" • 은평뉴타운으로 몰릴때… 난 틈새를 노려볼까! • 청약가점제 당첨점수 살펴보니… • 청약통장 리모델링 ‘12월은 대선의 달? 아니 분양의 달!’ 11월의 마지막 날인 30일 수도권 일대는 거대한 모델하우스 경연장이 될 전망이다. 동ㆍ서ㆍ남ㆍ북을 가리지 않고 크고 작은 단지들이 30일을 전후해 대거 문을 열고 분양 대전에 나설 채비를 차리고 있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파주신도시ㆍ은평뉴타운은 연말 수도권 분양의 한 부분에 지나지 않는다. 용인을 비롯해 광주ㆍ김포ㆍ수원 등 수도권 주요지역에서 쏟아져 나오는 물량은 수요자들의 맘을 설레게 하기에 충분하다. A사 관계자는 “업체들로서는 대선과 송년 분위기 때문에 분양시기가 12월 중순을 넘기지 힘든 입장”이라며 “11월말과 12월초가 분양가상한제를 피하기 위한 건설업체들의 신규분양이 정점을 이루는 시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수도권 분양1번지 용인= 30일부터 신봉ㆍ성복ㆍ마북 등 곳곳에서 신규분양이 대거 쏟아져 나온다. ‘신규분양 1번지’라는 표현이 어색하지 않을 물량들이다. GS건설이 성복동에서 그동안 미뤄온 500가구의 아파트 분양에 나서는 것을 비롯해 동일하이빌(신봉동ㆍ1,462가구), 임광토건(상하ㆍ554가구)가 분양대전에 뛰어든다. 이어 마북동에서도 GS건설과 동양건설산업이 각각 309가구, 278가구의 중급 단지를 12월초 선보이는 등 신규분양 대전에 합류할 태세다. 현대건설의 흥덕지구 아파트도 눈길을 모은다. 흥덕지구는 이미 몇차례 분양을 통해 큰 인기를 모았던 곳인 만큼 메이저 브랜드를 앞세운 흥덕지구 힐스테이트 역시 이 같은 열기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이밖에 GS건설은 12월중 신봉동에서 299가구를 추가 공급하는 등 용인 일대에서만 연말에 3개단지의 아파트를 잇따라 공급할 예정이다. ◇수원 분양 러시 이룬다= 용인과 인접한 수원에서는 경부축 프리미엄을 안고 망포동 일대에서 잇따라 모델하우스 문이 열릴 것으로 보인다. 임광토건ㆍ신창건설ㆍ중앙건설이 망포동에서 신규분양을 준비중인 업체들이다. 모두 400~500가구 정도의 중급 단지로 3.3㎡당 분양가는 1,400만~1,500만원선에 책정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권선동에서 GS건설과 대림산업이 공동으로 분양하는 재건축아파트는 1,500가구가 넘는 대단지라는 점이 수요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킬 것으로 보인다. 업체측은 12월초 모델하우스 문을 열어 분양에 나설 방침이다. 이밖에 동문건설도 율전동에서 전용 85㎡이하 중소형으로만 구성된 699가구짜리 단지를 선보일 예정이어서 지역 실수요자들이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 ◇신도시 호재 안고 뜨는 김포= 김포는 수도권 신도시 개발의 후광효과가 기대되는 대표지역중 하나다. 김포ㆍ검단신도시뿐 아니라 송도ㆍ청라ㆍ영종 등 인천지역 3개 경제자유구역이라는 호재까지 겹쳐 있기 때문이다. 연말 분양대전에서 눈길을 끄는 단지는 고촌의 월드메르디앙ㆍ청구지벤과 풍무동의 자이 등이다. 30일을 전후해 모델하우스 문을 열게 될 고촌 월드메르디앙과 청구지벤은 각각 560가구, 347가구 규모로 중대형 평형으로만 구성된 단지다. 특히 고촌 청구지벤은 최근 M&A로 새 주인을 찾은 ㈜청구가 수도권에서 재 진출하는 첫 사업이어서 눈길을 끈다. 두 단지에 이어 GS건설도 12월초 풍무동에서 898가구의 대단지를 선보일 예정이다. ◇7년만에 공급 재개되는 광주 노려볼까= 상수도보호구역으로 그동안 까다로운 규제에 묶여 7년 가까이 아파트 분양이 끊겼던 경기 광주시에서도 연말 신규분양이 잇따른다. 송정ㆍ실촌ㆍ장지ㆍ탄벌ㆍ초월 등 사실상 광주시 전역에서 모델하우스 문이 활짝 열릴 것으로 보인다. 송정동에서는 우정건설ㆍ우림건설이 각각 694가구, 374가구 분양을 준비중이다. 특히 벽산건설(장지ㆍ716가구), 경남기업(탄벌ㆍ885가구), 우림건설(태전ㆍ475가구) 등 3개 업체는 수요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기 위해 30일을 전후해 동시에 모델하우스 문을 연다는 방침이어서 얼마나 많은 청약자들을 끌어들일지 여부가 주목된다. 이밖에 신창건설도 12월초 초월읍에서 434가구의 아파트 공급에 나서는 등 오랜만에 기지개를 켠 이 지역 분양시장에 합류할 예정이다. 입력시간 : 2007/11/26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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