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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전! 2012 우리가 앞장선다] GS샵

모바일·TV·인터넷 쇼핑 등 통합<br>차별된 상품으로 매출 3조 도전

지난해 10월 태국에서 개국한 GS샵 합작 홈쇼핑사 '트루GS'의 방송 준비 장면. /사진제공=GS샵


GS샵이 올해 매출 3조원(상품 판매액 기준)에 도전한다.

이를 위해 모바일쇼핑, TV쇼핑, 인터넷쇼핑 등 개별 사업부별로 이뤄지던 상품 소싱을 통합하고, GS샵만의 독점상품과 차별화된 상품을 개발해 판매 역량을 높일 계획이다.

또 TV쇼핑과 더불어 인터넷 쇼핑몰의 성장에 주력해 나가기로 했다.

인터넷쇼핑몰은 GS샵에서 가장 높은 성장률을 보이고 있을 뿐 아니라 지난 해 1조원에 육박하는 매출을 기록하며 TV홈쇼핑과 함께 GS샵의 양대 축으로 자리매김했기 때문이다.

이미 GS샵은 점점 더 치열해지는 인터넷쇼핑 시장에서 마켓 파워를 키우기 위해 지난해 자회사 디앤샵을 흡수 통합했다. GS샵은 올해 디앤샵을 패션, 잡화 등을 중심으로 25~35세의 젊은 여성 고객층을 공략하는 라이프 스타일 전문 쇼핑몰로 육성하는 한편 GS샵 TV홈쇼핑과의 시너지를 강화함으로써 상품 경쟁력을 제고하는데 주력할 방침이다. 또 패션 상품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두타'와 손을 잡는 등 전문쇼핑몰과의 제휴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해외사업도 지난해보다 더욱 활발히 전개한다.



국내 TV쇼핑 시장은 성숙기에 접어든데다 올해 '홈앤쇼핑'이 6번째 사업자로 합류하는 등 경쟁은 점점 더 치열해지고 있기 때문에 신성장 동력을 해외 시장에서 마련해야 한다는 절박함이 있다.

GS샵은 국내 홈쇼핑 사업자 최초로 인도의 1등 홈쇼핑 업체인 '홈샵18(HomeShop18)'의 3대 주주로 경영에 참여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태국의 유력 미디어기업 및 유통기업과 함께 홈쇼핑 합작회사 '트루GS'도 설립했다. 트루GS는 지난 10월 개국해 태국 전역에서 24시간 홈쇼핑 방송을 송출하고 있다. GS샵은 올해도 중국과 베트남 등지에 진출을 모색하고 있다.

장기적인 관점에서 성장의 열쇠를 쥐고 있는 모바일 쇼핑 활성화를 위한 노력도 기울이고 있다. 스마트폰을 비롯한 모바일 기기 사용자 증가로 고객들은 언제, 어디서나 쉽게 쇼핑할 수 있는 환경에 노출되고 있다. 실제로 지난해 12월 모바일 쇼핑 월 매출은 연초(3월) 대비 600% 이상 증가할 정도로 성장세가 높았다. GS샵은 꾸준히 상품과 콘텐츠를 강화해 모바일 쇼핑 매출을 지속적으로 늘려나간다는 계획이다.

허태수 GS샵 사장은 "올해는 글로벌 홈쇼핑 기업으로 도약하는데 주력하는 한 해가 될 것"이라며 "해외사업을 강화하는 동시에 기존 사업의 경쟁력을 키우고 신 사업도 적극 육성할 것"이라며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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