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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 스타즈 IR] LG유플러스

비디오·IoT 집중 육성… 성장세 이어간다

모바일 가입자 꾸준한 증가세

2분기 영업익 1,924억… 96% ↑

비디오 포털·가정용 IoT 출시… 차별화된 서비스로 경쟁력 강화

LG유플러스 모델이 가정용 사물인터넷(loT) 기기인 ''U+ 플러그(전원스위치)''를 선보이고 있다. LG유플러스는 가정용 사물인터넷 서비스 출시 40일 만에 2만명이 넘는 가입자를 확보했다. /사진제공=LG유플러스



LG유플러스(032640)가 비디오와 사물인터넷(IoT)을 기반으로 한 신규 서비스 확대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꾸준한 가입자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모바일 통신 사업이 안정적인 성장을 하고 있는 가운데 신규 서비스가 다음 먹거리로 떠오르고 있기 때문이다.

LG유플러스의 이익은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2·4분기 LG유플러스의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96.3% 증가한 1,924억원을 기록했다. 당기순이익도 같은 기간 245.3% 늘어난 1,159억원을 나타냈다. 회사 측은 최적화된 네트워크 품질과 서비스, 요금제 등 차별적인 서비스가 수요자들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는 점이 실적개선의 밑거름이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LTE 고객이 전체 가입자의 78%를 차지하고 있고 이들이 사용하는 데이터량은 4.2기가바이트(GB)로 업계 평균인 3.4GB을 크게 웃돈다. 최남곤 유안타증권 연구원도 "이 같은 추세가 이어지면 내년 LG유플러스의 영업이익은 7,860억원까지 증가할 것"이라며 "만약 해지율이 1.3%까지 하락한다면 영업이익은 최대 1조원을 넘어설 전망"이라고 전망했다.

LG유플러스의 이익이 안정적인 성장기로 접어든 가운데 새로 추진하고 있는 비디오와 사물인터넷 서비스는 모바일 성장을 대체할 새로운 수익원이 될 전망이다. 특히 고객 중심 LTE를 의미하는 '미센트릭(Me-centric)' 브랜드를 앞세워 비디오 시장을 장악하고, 2020년까지 사물인터넷 세계 1위 사업자가 되겠다는 목표를 밝힌바 있다.

이러한 중장기 계획에 따라 LG유플러스는 하반기 신성장 전략 중 하나인 비디오 서비스에 집중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보는 비디오를 넘어 생성, 공유 등 생활창조 전 분야에 걸친 비디오 포털로 진화하고 있다.



실제 '비디오=차세대 음성'이란 판단에 따라 세계 최초 LTE 비디오 포털을 최근 출시했다. 현재 제공하는 비디오 포털서비스인 'U+HDTV'와 '유플릭스'에는 영화 10만편과 3만편의 교육, 쇼핑, 맛집 등 13만여편의 주문형비디오(VOD)가 제공되고 있다. 여기에 다양한 콘텐츠 공급 및 맞춤형 콘텐츠 추천 등의 차별성으로 연말까지 300만 가입자 확보 및 데이터 트래픽 증대를 꾀한다는 계획이다.

통신시장 성장의 핵심이 될 사물인터넷 사업도 연간 5만명의 가입자를 확보하기 위해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이미 LG유플러스는 사물인터넷 관련 다양한 서비스를 출시한 가운데 '가정용 사물인터넷은 유플러스' 라는 시장 주도 기업의 지위를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최근 LG유플러스는 스위치, 플러그, 에너지미터, 열림감지센서 등 6가지 가정용 사물인터넷 신규 서비스를 출시했다. 동글 형태의 무선통신 솔루션 지웨이브 (Z-wave)를 탑재한 사물인터넷 허브 장치를 와이파이에 꽂기만 하면 쉽게 가정용 사물인터넷 환경을 구축할 수 있다. 또 통신사 중 유일하게 각종 기기의 구매, 설치와 AS를 동시에 지원하는 통합서비스 제공으로 LG유플러스 사물인터넷 고객의 만족도를 한층 높여 나갈 계획이다. 현재 LG유플러스의 가정용 사물인터넷 서비스는 출시 40일 만에 가입자 수가 2만명을 넘어서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LG유플러스의 성장 동력은 혁신적인 서비스"라며 "서비스 혁신성을 바탕으로 세계 최초 비디오 포털을 출시했고 비디오에 최적화된 요금제를 만드는 등 경쟁사를 압도하는 성장 서비스 전략을 펼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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