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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언론, “수돗물에도 못 미치는 중국 생수 품질기준”

중국 시중에서 팔리는 생수에 대한 품질 기준이 수돗물에 부과된 기준에도 크게 못미친다고 신경보가 2일 보도했다.

신경보는 중국의 생수 품질 검사 항목은 21가지로 106가지인 수돗물보다 훨씬 적었다고 전했다. 특히 같은 검사 항목이라도 수돗물보다 생수 제품이 더 기준이 느슨한 것도 적지 않다고 덧붙였다.

일례로, 수돗물에서는 대장균이 검출되면 안 되지만 생수 제품에서는 100㎖당 3마리 미만이면 합격 판정을 받을 수 있는 게 대표적인 허점이라고 신경보는 꼬집었다.



이밖에도 수은ㆍ은ㆍ포름알데히드ㆍ산성도 등은 수돗물 검사의 필수 항목이지만 생수 제품 검사에서는 빠져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신경보는 중국에서 많이 팔리는 ‘산천수’라는 문구가 들어간 생수 제품은 광천수(鑛泉水)와는 전혀 다른 기준으로 제작된 것이라면서 생수 회사들이 교묘한 이름짓기로 소비자들을 현혹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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