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노트북] 경찰서에 ‘고해소(告解所)’ 설치

경기도 내 각 경찰서에 금품과 관련해 고민하고 있는 직원들의 「고해성사(告解聖事)」를 위한 방(房)이 마련됐다.경기지방경찰청은 이달부터 지방청과 산하 각 경찰서에 직원들의 고민을 상담해주는 「포돌이 양심방」을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이 양심방에서는 각 경찰서 감사담당관들이 직접 본의 아니게 금품을 받은 경찰관 금품수수 유혹을 받아 공정한 업무집행에 곤란을 겪고 있는 경찰관 우편ㆍ택배 등으로 금품을 전달받은 경찰관들의 고민을 상담한다. 또 동료경찰관의 금품수수 사실을 알고 있거나 금품수수 현장을 목격한 경찰관들의고민도 상담해 준다. 경찰은 고민을 털어 놓은 경찰관에 대해서는 금품수수 사실을 불문에 붙인 채 철저히 비밀을 지켜주고, 수수한 금품은 제공자에게 즉각 반환해주기로 했다. 또 금품수수 유혹으로 업무수행에 지장을 받고 있다고 상담을 해오는 경찰관에 대해서는 관서장에게 보고, 보직이동 등의 조치를 해주기로 했다. 김인완기자IYKIM@SED.CO.KR 입력시간 2000/05/11 17:43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