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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품질경영대회] 품질경영상 '쿠쿠전자'

전기밥솥 시장 日 아성 눌러

구자신 대표

쿠쿠전자(대표 구자신)는 IH전기압력밥솥, 전기밥솥, 가습기, 청국장 발효기, 전기보온포터 등의 생활가전 제조업체이다. 쿠쿠의 품질경영 혁신활동 추진동기는 제품을 대부분 쌀문화권인 동남아시아에 수출하는 상황에서 1998년 ‘동남아시아 외환위기’가 닥치면서 매출이 급감한데서 시작됐다. 또 1999년도 전기밥솥의 수입선다변화 품목 해제로 인한 일본제품의 급속한 국내시장 잠식 전망속에서 하나의 생존전략으로 추진되었으며, 무엇보다 우리의 식탁마저 일본제품에 내어줄 수 없다는 자존심경영에서 출발했다. 품질경영 혁신활동은 10대 핵심과제를 전략혁신, 운영혁신, 고객만족혁신등 3개 영역에서 선정하여 ‘RPM-ACTION-Q’로 슬로건을 선정하여 전사적으로 추진하였다. ‘RPM-ACTION-Q’는 경영 전부문에서 회전율을 높인다는 포괄적인 의미를 내포하고 있으며, 세부적으로는 일본제품 침투 최소화, 제품의 에너지 효율성 극대화, 고객만족 프로그램 가동, 지독한 품질검사 체계 가동, 시장친화적인 마케팅 전략 수립 등 고객과 가치창출 및 일본제품에 대응한 세일즈 포인트를 실현시키는데 초점을 맞추었다. 품질경영 혁신활동 추진 시 하부조직원들의 공감대가 형성되지 않는 어려움이 발생하였으나, 각 부문별로 핵심과제에 대한 세부 실천방안을 전조직원이 참여하는 워크숍 개최를 통해 부서별 행동계획으로 입안하여 전사적으로 전개하였다. 특히 일제 전기밥솥에 대한 소비자의 인식을 바꾸기 위해 우리회사 제품의 기능성, 편리성, 에너지 효율성, 디자인 등을 제품 시연회를 통해 홍보하였으며, 중소기업으로서는 감당하기 힘든 TV 광고를 집행하여 소비자의 인식을 단시간에 바꾸는데 성공했다. 품질경영 혁신활동의 추진성과는 전략혁신 차원에서 전개한 자사브랜드 ‘쿠쿠’를 출시, 1년 만에 국내 대기업 및 외제선호 제품인 일제 전기밥솥의 아성을 누르고 시장점유율 1위라는 신화를 창조하였다. 또 IMF 외환 위기 이후 매출은 4배, 영업이익은 20배 이상의 성장을 달성하는 등 매년 급성장하여 국내 압력밥솥시장을 50%이상 점유, 대기업들도 따라오기 힘든 '밥솥 명가'를 이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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