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쇼핑업체들이 장애인의 날을 앞두고 특집 기부방송에 나선다.
1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GS샵은 19일 오후 3시 25분부터 30분 동안 장애인 자립을 돕는 공익상품 ‘씨튼베이커리 유기농 후레이크 4종세트’를 판매한다. 아름다운가게와 함께 마련한 기부 방송으로, 판매 수익금 전액이 장애인들의 자활을 돕는 급여로 사용된다. 김광연 GS샵 상무는 “사회적 기업을 돕는 것은 물론 장애인의 자립 및 고용안정을 도울 수도 있는 만큼 많은 분들이 참여해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롯데홈쇼핑은 20일 오전 2시 10분 지적 장애인들이 만든 ‘해다미 오미자원 발효원액’을 판매한다. 지적 장애인들에게 전문적인 직업 재활서비스와 고용 기회를 제공하는 ‘사회복지법인 다운회 아름다운’에서 생산하는 제품으로, 온가족 건강식품으로 복용 가능하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소셜쇼핑 티몬은 중증장애인들이 만든‘꿈드래’ 상품을 오는 21일까지 판매한다. 꿈드래 상품으로는 ‘타르트ㆍ구움과자 세트’‘마라카와 블루마운틴 원두커피세트’ ‘샘물자리 누룽지 선물세트’ 등이 있다. 티몬과 함께 기획전을 만든 한국장애인개발원의 변용찬 원장은 “젊은이들이 많이 이용하는 소셜쇼핑을 통한 판매기획전이 장애인과 장애인 생산품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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