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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셋플러스] 싸이맥스, 국내 첫 반도체용 진공로봇 국산화

싸이맥스는 반도체 이송 장비를 만드는데 그치지 않고 다양한 산업에 적용할 수 있는 지능형 로봇 기술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사진은 반도체 이송장비 부품을 보관하는 클린룸의 모습이다. /사진제공=싸이맥스


국내 최초로 반도체용 진공 로봇 국산화에 성공한 싸이맥스가 오는 17일 코스닥시장에 상장한다.

싸이맥스는 지난 2005년 설립된 반도체 이송장비 제조업체다. 지난 2006년 생산라인을 준공하며 본격적인 제품 생산에 돌입했고, 이 과정에서 CCT, EFEM 등 다양한 로봇 관련 제품의 국산화에 성공했다. CTS는 반도체 제조 설비에 필수품인 웨이퍼 이송장치고, EFEM은 대기상태에서 웨이퍼를 반송하는 장비다.

싸이맥스는 지난 2010년 삼성전자(005930)의 협력업체로 등록되면서 고속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2012년(500만달러)과 지난해 (1,000만달러) 무역협회로부터 '수출의 탑'을 수상했고, 주력제품인 EFEM 등의 판매가 늘어나며 실적도 큰 폭으로 개선됐다. 지난해 매출액 547억원, 영업이익 5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0%, 16% 늘었다.

싸이맥스가 시장 점유율 1위를 달리고 있는 반도체 자동화 장비 시장은 앞으로도 계속 성장할 전망이다. 가트너 보고서에 따르면 오는 2018년까지 국내 반도체 자동화 장비 시장은 연평균 4.5%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정구용 대표는 "이번 상장을 계기로 지속적인 기술개발과 해외 네트워크 강화를 통해 글로벌 1위 반도체 웨이퍼 이송장비 제조사가 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싸이맥스는 이번에 총 159만2,100주를 공모한다. 이 중 20%에 해당하는 31만8,420주가 일반투자자에게 배정된다. 공모주 청약은 4~5일 진행한다. 상장주관사는 대신증권(003540)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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