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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스템반도체 테스트 업체 테스나, 증권신고서 제출

다음달 22일 코스닥 상장 예정

시스템반도체 테스트 전문기업 테스나가 2일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본격적인 코스닥시장 상장 절차에 들어갔다.

테스나는 다음달 1~2일 이틀간 기관을 대상으로 하는 수요예측을 거쳐 공모가격을 확정하고, 10일~11일 일반투자자를 대상으로 청약을 할 예정이다. 상장 예정일은 오는 10월 22일이며, 희망공모가격은 1만2,000원~1만3,500원이다.

테스나는 국내 시스템반도체 테스트 1위 기업으로 스마트폰 등에 사용되는 시스템온칩(SoC)을 비롯해 카메라폰ㆍ디지털카메라ㆍ캠코더 등 디지털 영상기기에 필수적인 CMOS 이미지센서, 프린터ㆍ세탁기ㆍ자동차 등에 사용되는 범용 프로세서인 MCU, IC카드용 스마트카드IC 등 시스템반도체 테스트 전문기업이다.

테스나는 지난 5년간 연평균 33.2%의 가파른 성장세와 평균 18.5%의 영업이익률을 기록하고 있다.

국내 최초 반도체 테스트 사업화 기업인 테스나는 글로벌 기업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와 동반관계를 구축하는 등 테스트 기업의 최대 현안인 사업안정성을 확보하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국내외 종합반도체ㆍ팹리스 기업과 탄탄한 거래선 유지 및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또 정부의 시스템반도체 산업 육성 및 지원정책도 동사의 사업환경을 밝게 하고 있다.



2010년부터 테스나는 전자여권, 회원카드, 전자주민증 등에 적용되는 스마트카드IC 부문에 진출해 2010년 0.3%였던 매출비중이 지난해에는 20.6%로 크게 성장했따. 또 지난해 하반기에 최첨단장비와 설비를 갖춘 평택사업장이 본격 가동됨에 따라 생산규모를 확대하고 품질을 대폭 개선했다.

테스나 관계자는 “시스템반도체는 첨단 기술의 발전에 따라 스마트폰, 자동차, 여권 등 다양한 제품에 적용범위가 확대되고 있다”며 “테스나는 이번 IPO를 통해 수요가 증가하는 시스템반도체 시장에 효과적 대응과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하여 고성장ㆍ고수익 경영실적이 지속 될 것"라고 말했다.

테스나는 지난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 553억원과 108억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15.0%, 8.9% 증가했다.

총 72만주의 주식을 공모할 예정이며, 공모금액은 87억원 ~ 98억원이다. 주간사는 키움증권이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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