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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자산운용의 신임 최고투자책임자(CIO)에 남동준 상무가 선임됐다.
삼성자산운용은 남동준 전 Core주식운용본부장을 신임 주식운용본부장으로 임명했다고 12일 밝혔다. 남 신임 본부장은 삼성자산운용 주식부문 최고투자책임자(CIO)로서 주식형펀드의 운용과 지원 등을 총괄하게 된다. 남 본부장이 관할하는 팀은 Value주식운용팀, 기관주식운용팀, Growth주식운용팀, Core주식운용팀, 리서치팀과 운용지원팀 등이다.
지난 2006년부터 삼성자산운용에서 투자를 담당한 남 본부장은 ‘삼성코리아대표그룹펀드’를 삼성자산운용의 대표펀드로 성장시킨 인물이다. 펀드평가세 에프엔가이드에 따르면 2007년 1월 설정된 ‘삼성코리아대표그룹펀드’는 12월11일 기준으로 109.24%의 설정 후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다. 또 2년과 3년 수익률은 각각 12.64%, 40.98%로 동일 유형 중 상위 1%와 5%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삼성자산운용 관계자는 “남 본부장은 지난 2009년 일본 노무라자산운용이 한국물 위탁운용사로 삼성자산운용을 선정하면서 담당매니저로 지목할 만큼 해외에서도 운용능력을 인정받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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