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 28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의 로즈 크리켓 그라운드에서 열린 대회 3, 4위 결정전에서 멕시코를 224대219로 꺾었다.
김법민(배재대), 임동현(청주시청), 오진혁(현대제철)이 출전했다.
한국은 멕시코가 1엔드에서 5점짜리 실수를 저지른 데 편승해 여유 있게 경기를 이끌어가며 승리를 굳혔다.
멕시코는 10점을 한국보다 1개 많은 12개를 쏘았으나 초반의 치명적인 실수를 극복하지 못하고 무너졌다.
한국은 동메달을 획득했으나 결승 진출에 실패해 올림픽 4연패를 놓치고 말았다.
한국은 이날 준결승에서 미국에 219대224로 져 2000년 시드니, 2004년 아테네, 2008년 베이징을 잇는 올림픽 4연패가 불발했다. /온라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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