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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부처 업무보고] 알리바바 등 세계 주요 쇼핑몰에 한국 농식품 판매관

■ 농식품부

생산·가공·유통·체험 결합

6차 농촌융복합산업 육성도

알리바바 등 세계 주요 온라인 쇼핑몰에 한국 농식품 판매관이 만들어진다. 농촌진흥지역에 농식품 가공공장과 농가식당을 운영할 수 있는 농촌융복합산업지구도 허용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13일 2015년 업무보고에서 이 같은 계획을 밝혔다. 업무계획은 국내는 농업의 생산과 판매·가공·유통·관광 등을 결합한 6차 산업화, 수출은 해외 온라인 쇼핑몰을 이용한 유통 경로 다양화에 초점을 맞췄다.

먼저 농식품부는 중국의 알리바바와 일본 라쿠텐, 미국 이베이 등 거대 온라인 쇼핑몰에 '한국 농식품 판매관'을 열어 수출 경로 다양화에 나선다. 최근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구입하는 해외 '역(逆)직구' 수요를 감안한 전략이다. 또 해외에 유통매장을 가진 롯데마트, 인터넷·홈쇼핑 채널을 가진 CJ 홈쇼핑과 연계해 국내 농산품을 판매할 계획이다. 특히 한중 자유무역협정(FTA)으로 열린 중국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농수산식품 특화 원산지 관리시스템 보급, 비관세장벽협의체 등을 구성해 국내 농산품의 수출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농식품부는 농촌진흥지역에 농촌융복합산업지구도 지을 수 있게 한다. 생산에 더해 식품 가공과 유통·외식 등이 한 번에 이뤄질 수 있게 해 미래 성장산업인 6차산업으로 키운다는 계획이다. 농식품부는 농업의 6차 산업화를 위해 지역클러스터 형태의 6차산업 융복합지구를 3개에서 9개, 농산물종합가공센터도 22개에서 30개로 늘리기로 했다. 100억원 규모의 6차 산업화 전문펀드도 만들어 지원한다. 6월 농수산물·중소기업 전용 홈쇼핑도 개국해 국내 유통을 도울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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