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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년된 광주 송암산단, 첨단 영화·게임 제작 메카로 조성

광주의 대표적 노후 산업단지인 송암산단이 첨단 영화나 게임 등 콘텐츠 산업의 모든 장르를 한 곳에서 제작할 수 있는 첨단 영상 산단으로 탈바꿈 한다.

13일 광주시와 장병완(광주 남구) 의원에 따르면 그동안 난항을 겪던 ‘첨단실감콘텐츠 제작 클러스터 사업’이 지난 11일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를 최종 통과해 내년부터 본격 사업이 추진된다.

이번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로 남구 송암산단 일대 4만9,587㎡ 부지에 총사업비 1,013억원이 투입돼 홀로그램, 모션캡처, 증강 현실 등 첨단실감콘텐츠 제작이 가능한 산업클러스터가 조성된다. 창조콘텐츠제작 지원센터와 크리에이티브콘텐츠 플라자 건립에 각각 480억원과 310억원이 투입되며 야외제작 스튜디오와 첨단실감콘텐츠 체험사업에도 223억원이 소요될 예정이다.

첨단실감콘텐츠는 사용자의 몰입감, 현장감 등의 극대화를 위해 인간의 오감과 느낌, 감성까지 자극할 수 있는 첨단기술을 활용해 사용자에게 실재감을 전달할 수 있도록 만든 콘텐츠를 말한다.



이 사업이 완성되면 광주는 콘텐츠진흥원과 연계한 송암산단의 첨단 영상 산업과 대촌지역 도시첨단산업단지에 조성되는 한전과 연계한 에너지산업을 두 축으로 하는 새로운 산업 기반이 형성된다. 여기에 아시아문화전당과 콘텐츠진흥원, 방송통신전파진흥원 등을 연결하는 첨단 문화 콘텐츠 핵심거점의 삼각 틀이 완성된다.

장병완 의원은 송암산단에 들어설 예정인 문화기술연구소 설계비를 확보하고 기획재정부와 KDI에 사업의 필요성을 적극적으로 설득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장 의원은 “이번 사업은 광주가 기존 제조업 중심에서 시대적 변화에 맞는 첨단 영상 산업 중심으로 바뀌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국내 영상제작은 물론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영화제작 등 해외 수요까지도 유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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