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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해외 석·박사를 잡아라"

삼성전자가 미국에서 대졸 신입사원 공채를 실시한 데 이어 해외 석.박사를 경력직으로 모집하는 등 해외 우수인재 확보에 나서고있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우수인재 확보를 위해 해외 대학을 졸업했거나졸업할 예정인 석사(2년이상 경력소지자), 박사를 경력직 사원으로 채용키로 하고원서를 접수하는 등 채용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모집 부문은 전기전자, 전산, 기계, 재료, 물리를 비롯한 이공계와 디자인, 경영학석사(MBA) 등 다양하며 해외 거주자를 위해 전화(컨퍼런스콜)면접과 현지 면접등이 실시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이번에 선발할 인력을 반도체, 정보통신, LCD 등 각 총괄별 연구소나 제품 개발부터 마케팅이나 영업직까지 다양한 업무에 배치할 방침이다. 앞서 삼성전자는 지난달 해외 인재 유치를 위해 국내 기업중 처음으로 미주 지역에서 현지 유학생들을 대상으로 대졸 신입사원(3급)의 대규모 공채를 실시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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