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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첫 망막질환 전문병원 개원

김안과병원 진료 개시…전문의 13명 배치


안과질환 중 비교적 치료가 까다로운 망막질환만을 전문적으로 치료하는 병원이 국내에 처음으로 문을 열었다. 건양의대 김안과병원은 19일 서울 영등포 김안과 본원 옆에 지상6층 규모의 망막병원을 개원하고 본격적인 진료를 개시했다고 밝혔다. 김안과병원 망막병원은 연면적 5,386㎡(약 1,600평) 규모로 모두 250억원을 들여 12개의 진료실과 3차원으로 망막을 촬영하는 OCT, 치료시간을 단축시킨 파스칼레이저 등 첨단 진료 및 치료장비 62대를 갖추고 있다. 망막질환 전문의만도 국내 최대 규모인 13명을 배치했다. 이재흥 망막병원장은 “당뇨병성망막증ㆍ황반변성ㆍ망막정맥폐쇄증 등 3대 망막질환의 국내 환자 발생률이 높아지고 있지만 검진율은 선진국에 비해 많이 떨어지고 있다”며 “망막질환은 증상이 심각해질 때까지 자각증상이 없어 조기진단이 필수적”이라고 밝혔다. 김안과병원이 지난 1999년부터 2007년까지 망막 환자를 치료한 결과에 따르면 당뇨병 합병증인 당뇨병성망막증 환자는 최근 7년 새 3배로 늘어났으며 초점을 맺는 부위인 황반이 파괴돼 실명까지 이르는 황반변성 환자 수도 17배나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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